Nature /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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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스 앞바다에서 관찰된 4마리의 ‘검은 망치고래’(시레토코 라우스 관광선 하마나스 제공) 신종 고래 4마리가 라우스 앞바다에
May 27홋카이도 동부 시레토코 지역의 라우스에서 2019년에 신종으로 인정된 ‘검은 망치고래’(일본명: 구로쓰치쿠지라 영명: Sato’s beaked whale 학명: Berardius minimus)를 라우스의 관광선 가이드가 선상에서 촬영했다. 4마리가 바다 표면으로 부상한 후 다시 잠수하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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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000m 정상에서 활강, 오프타테시케산
May 235월 5일에 도카치다케 연봉의 북단 오프타테시케산(2,013m)에 산악 스키어들이 방문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잔설 위에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산 정상에서 급경사면에서 스키를 타고 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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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로 지방 기상대는 5월 8일에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시에서 에조산벚나무가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의 전국 58개 관측 지점에서 가장 늦어, 6년 연속 ‘일본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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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에 하코다테시의 고료카쿠 공원에서 벚꽃의 꽃잎이 수로에 떨어져 생기는 ‘하나이카다(꽃의 뗏목=꽃잎 물결)’를 볼 수 있었다. 연한 분홍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 같은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져, 관광객이나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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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꽃이 만발한 오토코야마 자연공원
May 15홋카이도 북부의 아사히카와와 핏푸에 걸쳐 있는 돗쇼산 남쪽의 오토코야마 자연공원에는 얼레지 꽃이 만발했다. 연보라색의 양탄자처럼 보이는 푸른 왜현호색과 노란색 가지복수초도 얼굴을 내밀어 봄이 찾아온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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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남부 오시마 지역 마쓰마에에서 4월 21일에 마쓰마에 공원에 있는 소메이요시노 벚나무의 개화가 선언되었다.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6일 빨리 벚꽃 전선이 홋카이도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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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서식지가 삿포로의 주택가로 넓혀지고 있다
April 19삿포로시 니시구에 있는 산카쿠산에서 3월 31일에 불곰 생태 조사를 하고 있던 남성 2명이 동면 잠자리 구멍에서 나온 곰에게 습격을 당해 각각 머리와 팔에 중상을 입었다. 그 후 삿포로시의 조사에 따르면, 이들을 덮친 불곰은 새끼 곰 2마리를 키우던 중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동면 잠자리 구멍은 주택가에서 불과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등산객들이 접근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장소였다. 개체 수 증가에 따라 곰의 서식 영역이 사람들의 주거지 부근으로 넓혀지고 있다는 것이 재차 문제시되어, 전문가들은 “곰은 산의 깊숙한 곳에서 동면하고 있다고 하는 인식을 근본으로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경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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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카 산맥 도요니다케산의 험준한 ‘나이프릿지’를 걷는다
April 16국립공원화가 내정되어 있는 히다카 산맥에는 양쪽이 깎아지른 듯한 능선 ‘나이프릿지’가 곳곳에 있다. 국도 236호 노즈카 터널(도카치 지역 히로오-히다카 지역 우라카와) 개통 후, 등산자가 급증한 도요니다케산(1,493m)도 나이프릿지가 가장 험한 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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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자연공원법이 4월부터 시행되어 시레토코 국립공원에서는 불곰을 기다리거나 접근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야생동물에 접근하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에 최대 30만 엔의 벌금이 부과되어, 현지에서는 불곰이 사람에게 익숙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람과 불곰의 사고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 기관은 새로운 규칙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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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로 항에서 물범이 유유히 출현
April 6홋카이도 동부 구시로항 내의 방파제나 항구로 이어지는 구시로강 하구 부근에 물범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선이 오가는 가운데 유유히 헤엄치거나 먹이를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