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과 유리 조각으로 잡화를 만드는 레분섬의 미우라 씨,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유목과 씨글라스를 사용한 열쇠고리 등을 만드는 미우라 씨와 딸 하루 양

홋카이도 북부의 낙도인 레분섬의 바닷가로 표착한 ‘재료’를 세련된 잡화 상품으로… 삿포로 출신으로 레분섬에 거주하는 미우라 메구미 씨가 바닷물에 깎여 둥글게 된 유리 조각인 ‘씨글라스’나 유목을 가공해 열쇠고리 등의 잡화를 직접 만들고 있다. 점포와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표착물의 가치를 재인식하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유목을 몸에 걸고 섬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유목으로 만든 열쇠고리에 담은 생각을 미우라 씨는 이렇게 말했다. 유목은 지름 5cm 정도로 둥글게 자른 후, 리시리후지(리시리산)나 레분섬의 식물 일러스트를 새긴다. 그 중앙 부분에 투명한 녹색의 씨글라스나 마노석을 채워 넣으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 완성된다.

미우라 씨는 2017년에 레분으로 이주해 왔다. 이전부터 해변을 걷는 것을 좋아해 레분의 해안을 걸을 때 플라스틱 쓰레기와 유목 등, 특히 초봄의 표착물이 많아서 놀랐다고 한다. 마음에 든 것을 주워 모았다. 해변의 재료 수집에는 장남인 고스케 군(4)이나 장녀인 하루(5개월) 양과 함께 나간다.

지난해 6월에 레분섬 남서쪽에 있는 메노우 해변의 빈 점포를 빌려, 점포를 ‘5R store’라고 이름을 짓고 기간 한정으로 영업했다. ‘5R’는 recycle(재활용), reuse (재사용) 등 쓰레기 절감으로 이어지는 영어의 첫 글자를 따온 4개의 R에 ‘Rebun(레분섬) Products’의 R을 추가해 5R이라고 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으로 잡화를 소개해, 투고를 본 현지의 사람들이나 외부에서 섬으로 온 관광객들도 가게를 방문한다. “작품을 보고 ‘예쁘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기쁘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더욱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점포는 6월부터 가을까지 부정기 휴무로 영업하며 다시마와 그림 엽서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 및 주문은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세지로 할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5rstore_rebun/

레분섬 해변의 표착물 (미우라 씨 제공)

Location

Menou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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