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정(町)의 ‘야마사치(山幸)’, 국제 등록 되어 세계 속의 ‘Yamasachi’가 된다... 홋카이도 내 최초 와인용 포도 독자적 품종으로 인정


수출 인증기관인 독립행정법인 주류 종합연구소(히로시마현 히가시 히로시마시)는 11월 19일에 홋카이도 동부 이케다 정(町) 포도·포도주 연구소가 개발한 양조용 포도의 독자적 품종인 ‘야마사치(山幸)’가 국제 포도 와인기구(OIV, 프랑스 파리)에서 품종 등록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일본 내에서는 3번째 품종이며 홋카이도 내에서는 처음이다.
이케다 정은 야마사치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6월에 주류 종합 연구소를 통해 포도 재배와 품종 등의 종합 연구 기관인 OIV에 독자적 품종 인증을 신청했다. 유전자 분석 데이터 등을 종합하여 독자적 품종임을 인정받아 품종 등록된 것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야마사치는 품종명을 라벨에 표기하여 유럽연합(EU) 각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야마사치는 유럽계 포도 품종인 ‘기요미(淸見)’와 머루를 결합한 레드 와인용 독자적 품종으로 2006년에 일본 농림수산성에서도 품종 등록되었으며, 도카치 와인의 상품인 ‘야마사치’ 등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유럽계 품종보다 내한성이 뛰어나서 홋카이도 동부 지역과 북부 지역에서도 재배가 잘 되는 품종이다.
9월까지 이케다 정 포도·포도주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야마사치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한 야스이 정장(町長)은 “이케다 정의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 태어난 독자적 품종이 높게 평가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Location
Tokachi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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