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수를 탱크에 넣고 배달, 3월부터 개시


홋카이도 중부 란코시 정(町)에서 온천 시설인 ‘고가네 온천’을 경영하는 농가 하야시 겐지 씨(52)는 3월부터 자택 부지에서 샘솟는 온천수의 배달 사업을 시작한다. 부근의 니세코 지역 등의 별장과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물탱크가 설치된 트럭을 이용하여 배달할 계획이다. 니세코 지역의 중심 지구인과 히라후 지구 주변에서는 10월부터 온천의 신규 굴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기 때문에 온천수 배달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야시 씨는 지난해 10월, 온천수 4,000L를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물탱크 트럭을 구입했다. 자택 부지에서 매분 180L 분출하는 온천수를 물탱크에 넣어 배달한다. 니세코 지역의 별장 전용으로 3월부터 배달을 시작하며, 삿포로 등에서도 온천수
배달에 대한 문의가 벌써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하야시 씨의 온천은 농업용 하우스의 열원으로 자택의 부지에서 지하의 온수를 굴착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2002년에 일반인이 입욕할 수 있는 ‘고가네 온천’을 개장했다. 온천의 원천은 약간 탁한 노란색을 띠며 탄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야시 씨는 온천 배달을 하며 ‘고가네 온천’의 영업도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 동계 휴업 중이지만, 시설 리모델링이 끝나는 4월에는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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