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내 7공항, 일체 운영 개시

홋카이도 에어포트(HAP, 지토세)는 3월 1일에 하코다테, 구시로, 오비히로, 메만베쓰, 왓카나이의 5개 공항 활주로 등의 운영 업무를 개시해, 민영화 대상인 홋카이도 내 7공항 모두 공항 빌딩과 공항 본체의 ‘상하 일체 운영’으로 체제 이동을 완료했다. HAP사는 같은 날 5개 공항의 신규 취항, 증편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착륙 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HAP사의 가모 다케시 사장은 이날 신치토세 공항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공항 경영은 어렵지만, 홋카이도에 없어서는 안되는 회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굳은 결의를 밝혔다.
HAP사는 지난해 1월에 7개 공항 빌딩의 일괄 운영을 시작해, 신치토세는 2020년 6월, 아사히카와는 2020년 10월에 선행적으로 상하 일체 운영으로 이행했다. 신치토세, 아사히카와 두 공항은 이미 착륙 요금 할인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3월 1일에는 HAP 사내에 설치한, 홋카이도 내 7공항의 공항 업무와 여객 빌딩 시설의 관리 업무를 일괄 담당하는 ‘홋카이도 오퍼레이션 센터(HOC)’도 본격 가동했다. HOC는 향후 7개 공항의 기상과 결항, 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 상황 등의 정보를 일원 관리해, 신치토세 공항 이외의 6개 공항의 사업소와 온라인 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24시간 상시 접속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각 공항의 재해 시 초기 대응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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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2년 2월 22일에 홋카이도 신문 웹사이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홋카이도에서는 2월 22일에 발달한 저기압으로 인한 폭설과 눈보라가 몰아쳤다. JR홋카이도는 오전 8시 반 현재 특급 113편이나 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