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내에서도 사용 가능한 모닥불을 삿포로의 회사가 개발
모닥불을 사용한 비즈니스를 다루는 삿포로 시내의 한 회사가 테이블 위에서 모닥불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호텔과 관광 사업자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공기 조절 등을 개선하여 텐트 내에서도 모닥불을 피우는 것이 가능하다. 캠핑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 행사장 등에서 쉽게 모닥불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설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 모닥불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는 삿포로 시내에서 ‘다키비(모닥불) 카페’를 경영하는 후지이 씨가 설립한 ‘다키비 문화사’이다. 스웨덴제의 원추형 원폴 텐트를 사용해, 지면에서 15cm 띄운 형태의 판을 설치해, 판 아래에서 송풍기를 사용해 겨울은 따뜻한 바람을, 여름은 차가운 바람을 내보낸다.
판의 틈새에서 온기와 냉기가 상승 기류를 만들어, 연기는 텐트 상부에 설치된 환기용 창문을 통해 배출된다. 약 30초 만에 텐트 내의 공기가 모두 환기되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은 없다고 한다.
후지이 씨는 “삿포로 눈축제 등에서의 겨울 맥주 축제 행사도 가능해진다. 호텔의 부지 내나 빌딩의 옥상 등에서 활용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판매는 삿포로 시내에서 글램핑 사업 등을 하는 백본(BACKBONE)사가 맡고 있으며, 가격은 텐트와 의자, 공조시스템 등을 세트로 약 400만 엔에 판매하고 있다. 렌털도 가능하며 1일에 약 30만 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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