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얀 ‘유키 이치고(눈 딸기)’ 브랜드화를 목표로 7월에 첫 수확

마에다 미쓰키 씨가 개발한 하얀 딸기 (사진제공: 싱크 리치)
나카시베쓰의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소개하는 싱크 리치(왼쪽부터)의 오노 데쓰야 사장, 가와카미 리요 전무이사

지난해 11월 홋카이도 동부 나카시베쓰 정(町) 내에서 발족한 농업 법인 ‘싱크 리치(Think Rich)’가 하얀 딸기의 재배를 시작했다. 비닐하우스에서 자체 개발한 모종으로 겨울에만 열매를 맺는 딸기를 독자 기술로 연중 수확한다. ‘홋카이도 유키 이치고(눈 딸기)’라는 이름을 붙여 프리미엄 딸기로 판매를 시작한다. 하얀색, 빨간색, 핑크 3종이 있으며 7월에 첫 수확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장은 나카시베쓰에서 토목 공사와 농업 사업 등을 하는 오노 데쓰야 씨. 일본의 간토 지역인 사이타마현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가와카미 리요 씨가 전무이사, 간사이 지역 나라현에서 딸기의 품종 개량과 생산을 하는 마에다 미쓰키 씨가 고문을 맡는다.

마에다 씨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연구가로 과육이 하얗고 씨만 빨간 품종인 ‘펄 화이트’를 교배 및 육성해서 개발했다고 한다. 맛은 산미가 적고 상질의 달콤함이 나며 향기도 좋다고 한다. 그는 자신도 생산자로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딸기는 겨울부터 봄까지 열매가 맺는 품종과 여름이나 가을에 열매를 맺는 품종이 있다. 겨울 품종 중에는 고급 딸기로 유명한 ‘아마오’ 등이 있으며 단맛이 강하다. 한편 낮은 온도에서 짧은 일조 조건이 아니면 꽃과 열매가 맺지 않는 등 재배 조건이 까다롭다.

이 마을 내와 수도권, 해외 등에서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와카미 전무는 “불안도 있었지만 무사하게 꽃이 피었다. 이미 미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구매 의향을 밝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노 사장은 “나카시베쓰를 딸기 특산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 일본의 고향 납세 답례품으로도 선정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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