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샤모 2.6톤 첫 어획, 시라누카 어협에서

홋카이도 내에서도 시샤모(柳葉魚 유엽어, Spirinchus lanceolatus, 열빙어와 다른 일본 고유종)의 많은 어획량을 자랑하는 구시로 지역 서부 연안(시라누카정, 구시로시 구시로정)에서 올해 가장 처음으로 시라누카 어협에서 10월 18일에 시샤모 어업이 시작되었다. 어업 첫날은 2.6톤을 잡아 전년보다 1.4톤 적은 양이었다. 홋카이도 동부 바다에서 9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적조가 확인되고 있었고, 첫날에는 영향은 없었지만 향후 어업에 불안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시라누카 어협 소속의 어선 26척이 새벽 4시 반에 시라누카 어항을 출발했다. 오후 2시가 되자 배들이 차례로 항구로 돌아와 승조원과 그 가족들이 시샤모와 날빙어 등을 선별해 출하했다.
어선 제2지시마마루(9.7톤)의 선장은 “오늘 어획량은 많지 않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니 앞으로 많이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항구에서의 거래 가격은 1kg당 2,790엔이었다.
구시로 시샤모 고기아미(저인망) 어업 운영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수자원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서 어획 상한량을 작년보다 100톤 적은 200톤으로 설정했다. 28일에는 구시로시, 구시로시 동부, 곤부모리 3어협에서도 어업이 시작된다. 조업은 11월 말까지.
Location
Shiranuka Fishery Cooperative associated fis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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