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노 아피네’ 교도가쿠샤 신토쿠 농장과 ‘라클렛’ NEEDS(마쿠베쓰)가 월드 치즈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


치즈 업계에서 높은 권위를 갖는 국제적인 치즈 품평회 중 하나인 ‘월드 치즈 어워드 2021’에서 교도가쿠샤(共働學舍) 신토쿠 농장(신토쿠)의 ‘사쿠라 아피네’와 치즈 공방 NEEDS(마쿠베쓰)의 ‘라클렛’이 금상을 차지했다. 이 두 상품을 포함하여 도카치 지역에서 3개 공방의 4종이 상위 입상을 했다.
금상은 총 327종이다. 도카치의 치즈는 한 등급 위의 슈퍼 금상의 88종에는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전체 상위 8%에 들어가는 쾌거였다.
교도가쿠샤 신토쿠 농장의 사쿠라 아피네는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받은 봄 한정 치즈 ‘사쿠라’를 추가로 2주 이상 숙성시켜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사쿠라보다 산미가 적으며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 농장에서는 장기 숙성시킨 ‘그랑데 신토코’도 은상에 뽑혔다. 이 농장의 미야지마 노조무 대표는 “지금까지 해 온 치즈 제조가 틀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맛있는 치즈를 계속 만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NEEDS의 상품이 국제 품평회에서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상에 뽑힌 라클렛은 적절한 짠맛과 농후한 향기가 특징이다. 3개월간의 숙성 기간 중 표면을 계속해서 닦으며 숙성을 촉진시켜, 특징적인 향과 깊은 맛을 내도록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으로 물산전 행사 취소가 계속되어 판매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서, “매우 힘이 난다. 항상 고객님들께 제공하고 있는 맛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되어 기쁘다.”(NEEDS 관계자)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도카치 상품 중에서는 이 밖에도 기사라 팜(시미즈)의 ‘도카치 셰브루 스미’가 동상에 뽑혔다.
Location
Kyodo Gakusha Shintoku Farm
N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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