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장기 타이틀전 개최 -경기 도중의 간식에도 눈길... 홋카이도산 과자도 등장-
일본 장기 타이틀전 중의 하나인 ‘왕좌전’의 제2국이 7월 13,14일에 삿포로에서 개최되었다. 고등학생 장기 기사인 후지이 소타 7단(17세)이 기무라 가즈키 왕위(47세)에 도전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승부의 행방은 물론 대국자들이 선택한 ‘쇼기 메시(장기 경기 도중에 먹는 점심 식사)’나 간식도 주목을 받았다.
대국이 개최된 삿포로시 아쓰베쓰구의 호텔 에미시아 삿포로는 홋카이도산 식재료를 많이 사용한 점심 4종, 간식 6종을 준비했다. 점심에는 아스파라거스나 성게알, 가리비 등 홋카이도 제철의 맛을 사용하고 모든 메뉴의 밥에는 홋카이도산 브랜드 쌀인 ‘나나쓰보시’를 제공했다.
후지이 7단이 첫날 선택한 점심은 가리비, 성게알, 연어알 등을 넣어 만든 볶음밥이 메인 메뉴인 ‘중화 런치 세트’, 간식은 오전에는 홋카이도산 딸기와 체리 등의 ‘과일 모둠’을, 오후에는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사용한 ‘쇼트케이크’를 주문했다.
기무라 가즈키 왕위는 점심에는 ‘튀김 덮밥과 냉메일 세트’를, 간식은 오후에만 ‘수국 모양의 젤리’를 선택했다.
후지이 7단은 2일 오전 간식으로 ‘미니 크림 도라야키’를 선택했다.
2명이 먹은 점심과 간식의 사진이 인터넷에 보도되자, 장기 팬들이SNS 사이트를 통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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