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바다의 ‘밭’에서 크게 자라

유빙이 해안가에서 멀어진 오호츠크 지역 에사시의 바다에서 에사시 어협이 가리비 어장 조성작업을 시작했다. 고품질 ‘에사시 가리비’의 풍어를 바라며, 천적인 불가사리 제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에사시 연안에서는 어장을 네 개의 해역으로 나누고 매년 1해역씩 어장을 정비해, 4년 후 가리비를 어획하고 있다. 올해는 3월 8일에 개시. 커다란 갈퀴처럼 생긴 어구로 바다 바닥을 훑었다. 작년 남겨둔 가리비의 어획도 실시해, 냉동 가공한다.
가리비 치패 방류는 4월부터이며, 본 조업은 6월부터이다. ‘에사시 가리비’는 작년, 지역단체의 상표로서 특허청에 등록되었다. 에사시 어협은 “어장 조성은 밭에 비유하면 종자를 뿌리기 전에 밭을 가는 작업에 해당하는 것이다. 에사시 가리비 품질향상에 중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Location
Esashi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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