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초를 먹여 자연의 맛이 나는 그라스페드(grass-fed) 우유, 니시오콧페에서 발매

홋카이도 동부 오호츠크 지역 니시오콧페촌의 유제품 가공 업체 ‘밀크 디자인’이 목초만을 먹여 기른 소에서 짜낸 우유 ‘니시오콧페무라 그라스페드 밀크’를 발매했다. 소에 곡물 사료를 주지 않아 우유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생유는 방목으로 기른 홀스타인종, 저지종, 브라운 스위스종 등 3품종의 소에서 짜낸다. 자연의 맛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균질화 처리를 하지 않는 ‘논 호모지나이즈(Non-homogenized)’공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단백질을 변성시키지 않는 ‘저온 살균’으로 만든다. 깨끗한 맛으로 목초의 향도 느껴지는 것이 특장이다.
밀크 디자인 사장인 야마다 나오히로 씨는 미국·유럽 지역에서는 그라스페드 밀크가 주목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일본에서도 우유 본래의 맛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반드시 있을 것이다고 생각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가격은 200ml 사이즈에 230엔. 일단은 하루에 20병 정도 생산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우유 소비가 침체되고 있지만, 야마다 씨는 “새로운 선택을 제시하여 소비 확대로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니시오콧페 내의 호텔 리무, 미치노에키(국도면 휴게소) 니시오콧페 가무 등지에서 판매한다. 향후 삿포로와 도쿄로 판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Location
Milk Design Hok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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