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누마의 목수 조수 디아카(Diercke) 씨가 호주 미트 파이 전문점을 4월 15일에 개업

나가누마 정(町) 내의 호주인 목수 조수 칼 디아카(Karl Diercke) 씨(42세)가 4월 15일에 미트 파이 전문점 ‘PIE ME(파이 미)’를 오픈했다. 이전까지 직업상 음식점 인테리어를 많이 하던 가운데 본인도 언젠가는 경영을 원해, ‘모국의 맛’을 제공하기로 했다. 매장의 외벽에는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이와미자와에 거주하고 있는 화가 MAYA MAXX(마야 맥스) 씨가 그림을 그려주었다.
“나가누마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가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디아카 씨.
디아카 씨는 2016년 노보리베쓰시 출신 아내와 시드니에서 에베쓰시로 이주하여 농협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아내의 친구가 사는 나가누마에 자주 방문하게 되며, 아름다운 자연에 매력을 느껴 2018년에 나가누마로 다시 이주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목수 일을 하면서 다양한 음식점의 주인들과 접하는 사이에, 자신도 음식점을 경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다고 한다. 평소에는 일식을 좋아하지만 모국의 맛에 강한 향수를 느끼기 시작해, 미트 파이를 제공하는 카페를 열기로 마음먹었다. 2019년에 도시락 가게였던 점포를 빌려 동료와 함께 리모델링하여 개점 준비를 진행해 왔다.
미트 파이(480엔)는 지름 15cm. 부드러운 소고기 볼살과 12시간 이상 끓인 부용(bouillon, 육수)을 사용하고 있다. 기호에 따라 케첩을 뿌려 먹는 것이 ‘호주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미트 파이를 잘 먹지 않는 일본인들에게 본고장의 맛을 선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업은 오전 10시(토, 일요일, 국경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Location
Naganuma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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