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내 첫 ‘재패니즈 위스키’ 발매

위스키 제조의 겐텐실업 앗케시 증류소(홋카이도 동부 앗케시)는 5월 28일에 신상품인 ‘앗케시 싱글 몰트 재패니즈 위스키 보슈(芒種)’를 발매한다. 일본 내에서 증류한 것을 증명하는 ‘재패니즈 위스키’라 이름 붙여 발매하는 홋카이도 내 첫 상품으로, 700ml 병 1만 개 정도를 제조할 예정이다.
‘보슈(芒種)’는 춘하추동의 앗케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니주시셋키(24절기) 시리즈’의 제3탄이다. 앗케시에서 증류, 숙성한 원주를 블렌딩해 알코올 도수를 55%로 맞췄다. 병에 위스키를 충전하는 작업은 4월 19일에 시작했으며 짙은 녹색의 라벨에 ‘재패니즈 위스키’라는 제품명이 새겨져 있다. 홍보 담당자는 “커스터드의 달콤한 향과 함께 스모키한 향이 강한 위스키이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깊고 달콤한 향이 코를 자극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재패니즈 위스키는 수입 위스키 원주만을 사용한 타상품에도 같은 호칭으로 유통되고 있던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일본 양주 주조 조합(도쿄)이 목재 나무통에 넣고 일본 내에서 3년 이상 숙성시킨 것 등으로 정의했다. 겐텐실업 앗케시 증류소는 지난해부터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만, 4월의 표지법 개정에 맞춰 ‘보쥬’를 발매했다.
가격은 1병에 1만 6,500엔이며, 5월 28일부터 전국의 백화점과 주류 전문점, 앗케시의 미치노에키(국도변 휴게소) 등에서 판매한다.
Location
Akkeshi Michi-no-Eki (roadside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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