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알 천일 건조 시작

청어알 생산 일본 전국의 1위인 루모이시에서 청어알의 맛을 응축시키는 천일 건조 작업이 시작됐다.
홋카이도 내에서도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이하라 수산(루모이)는 올여름 루모이 인근해에서 잡힌 청어알 약 700 kg의 천일 건조 작업을 쾌청한 날씨였던 7월 6일부터 시작했다.
직원들이 청어알을 받침대 위에 하나씩 정성스럽게 올려놓고, 뒤집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옅은 노란색 청어알을 천일 건조하면 약 일주일 만에 무게는 4분의 1 정도가 되며, 짙은 노란색으로 변한다.
말린 청어알은 11월 경부터 주로 일본 관동 지방 방면으로 출하되고, 일반적으로 1kg 약 8만 엔 선에서 거래되는 고급 식품이다.
Location
Ihara Sui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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