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에서 반세기 만의 사케 ‘고료(五稜)’ 제작 개시

Jan. 1

가미카와 다이세쓰 주조(홋카이도 북부 가미카와)는 12월 13일에 하코다테시 가메오초에 완성한 사케 양조장 ‘고료노쿠라(五稜乃藏)’에서 하코다테에서는 54년 만에 만드는 사케 ‘고료(五稜)’의 제작을 시작했다. 1월 초순에 신주의 첫 번째 짜는 작업을 하며 하순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가미카와 다이세쓰 주조의 가와바타 신지 총 도지(杜氏:양조 책임자)를 비롯한 작업자 5명이 같은 가메오초 내의 농가가 생산한 주조 적합미 품종인 ‘스이세이’ 182kg을 사용해 제조 작업을 했다. ‘고시키(甑)’라고 불리는 찜통에서 쌀을 찐 후, 조금씩 수작업으로 펼치면서 실온까지 식혀, 양조용 탱크에 넣은 후 긴 막대로 정성스레 섞었다.

약 25일에 걸쳐 발효시킨 후, 원주를 짜고 알코올 도수를 조정해 병에 담는다. 가와바타 총 도지는 “반세기 이상 사케 양조의 명맥이 끊어져 있던 하코다테에서 주조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쌀의 상태가 좋고 홋카이도 남부 해산물에 잘 어울리는 맛있는 사케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판매는 하코다테 고료노쿠라(하코다테)가 담당하며 1월 하순, 스이세이 준마이슈(=순미주) 3천 병을 최초 출하한다. 판매처는 하코다테시 등의 주요 주점이다.

가미카와 다이세쓰 주조는 향후 같은 지역 안이나 홋카이도산 주조 적합미를 사용해 특별 준마이와 준마이 다이긴죠 등 다양한 종류의 사케를 만들 예정이다.

하코다테에서 반세기 만에 만드는 사케. 찐 쌀을 정성스레 펼치는 가와바타 총 도지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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