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아야코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관에서 특별전 시작

미우라 아야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전에서 자필 원고와 성서 등을 주시하는 방문자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아사히카와 출신인 작가 미우라 아야코 씨(1922~99년). 그 일생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 ‘프리즘 -빛과 사랑과 생명의 빛남’이 4월 1일에 미우라 아야코 기념 문학관(아사히카와)에서 시작되었다. “시오카리 고개”, “이류 지대(泥流地帶)” 등 가미카와 지역 각지를 무대로 한 소설의 내용과 관련된 전시물이 전시되어 첫날부터 많은 팬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이번 특별전은 작가, 투병, 여성, 신앙, 평화의 5개의 각도에서 미우라 씨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우라 씨는 심한 어깨 결림과 손에 통증을 갖고 있어서 “시오카리 고개”(1968년)의 집필부터 문장을 말하고 남편인 미쓰요 씨가 원고 용지에 쓰는 구술 필기를 시작했다. 작가의 전시 코너에서는 그 “시오카리 고개”의 원고를 전시하고 있다.

크리스트교를 믿은 미우라 씨의 성서도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1926년에 일어난 도카치다케 분화에 따른 ‘다이쇼 이류(大正 泥流)’를 소재로 한 “이류 지대”의 인용 부분은 빨간 줄이 그어져 있는 등 열심히 읽었던 흔적을 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미우라 부부의 생활 모습도 보인다. 미쓰요 씨의 도시락에 곁들인 편지에는 “요리 솜씨가 좋지 않지만 오랜만에 아야코가 만든 도시락을 드세요. 마음 가득한 미안함과 감사로.”라 적혀 있다.

미쓰요 씨에게 바친 시와 독신 때 써 놓은 유언도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기타히로시마에서 이곳을 방문한 한 회사원 남성은 “투병 생활로 마음이 강해진 작가의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다.”라 하고, 후카가와에서 온 한 여성은 “조용한 작가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외부와 연결점을 가지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품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념 문학관의 난바 마사치카 사무국장은 “다양한 각도에서 미우라 아야코를 보며 젊은 세대도 작품을 읽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기획전은 내년 3월 21일까지 실시된다.

Location

Miura Ayako Literatur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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