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약 1,000점 공개하는 ‘자가이모(=감자) 아트관’

전시 예정인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을 들고 있는 아사노 씨

홋카이도 동부 도카치 지역 메무로에있는 아키렌가(=빨간 벽돌) 창고에서 세계의 어린이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거대 자가이모(=감자) 아트관’이 올해에도 7월 16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전시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이 그린 1,000여 점의 그림이다. 이번 기획을 한 오비히로시 출신의 조형 작가인 아사노 오사무 씨는 러시아에 침공 당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꼭 지금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여 준비에 힘쓰고 있다.

‘NPO 도카치 메무로 아카렌가 창고’의 협조를 받아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이 단체는 국제협력기구(JICA) 등을 통해 세계 어린이들의 작품을 10년 이상 모아, 현재는 10만 점 남짓을 보관하고 있다. 올해는 약 150개국의 그림과 공작품 총 약 2만 점을 전시한다.

이 중 우크라이나의 작품은 러시아의 침공 전에 그려진 1,000여 점의 그림이다. 다양한 색으로 칠한 건물이나 동물 등이 그려져 있다. 감자밭 방풍림의 나무 폐기물로 만든 감자 모양의 오브제도 전시한다. 밭을 지켜온 방풍림의 나무들이 어린이들의 그림을 지키는 공간을 표현한다.

일반 공개 전에는 우크라이나인 여성 작가이며 일본에 정통한 올가 호멘코(Olga Khomenko, 폴란드 거주) 씨가 행사장을 찾아와 전시 준비를 도와줄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며 우크라이나의 문제에 대하여 관계자들과 의견 교환도 할 예정이다.

아사노 씨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친척도 많다. 서로 죽이는 이 상황은 비정상적이다.”라고 말하며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호소했다. 세계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맡을 수 있는 것은 평화의 증명이라고 느낀다고 하며, “전시를 통하여 평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일반 공개는 7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 휴관.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며 입장은 무료이다.

Location

Tokachi-Memuro Red Brick Stor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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