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체험 부부의 자녀를 ‘보육원 유학’, 교류 인구 증가에 기대가 커져

홋카이도 중부 히다카 지역 우라카와에 있는 ‘우라카와 프렌드 숲의 유치원’은 휴가와 일을 겸하는 ‘워케이션’ 등을 통하여 우라카와에 가족과 함께 체재할 때 자녀를 맡는 사업을 시작했다. 6월 13일부터 25일까지 첫번째 이용자로 도쿄의 IT기업에서 일하는 부부가 이용했다. 향후에도 3팀이 이용하게 될 것이 정해져 있어서, 원장은 “교류 인구 증가와 우라카와의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홋카이도 내의 타지역에서 약 80팀이 취소 대기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하는 ‘보육원 유학’이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히가시 씨 부부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2곳에서 생활하는 것이나 이주 체험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미취학 아동(0~6세의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지역이 적어서, 선뜻 실행에 옮길 수 없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약 2주간 체재로 “아이를 맡기고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우라카와의 일상을 즐길 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겨울의 생활도 체험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녀인 가렌 양도 자연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유치원에서의 생활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가렌 양 어머니인 나오코 씨는 “오랜만에 딸이 힘껏 뛰는 모습을 보았다. 구김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이 유치원은 향후 우라카와정(町) 관청과 제휴하며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검토할 생각이다.
2021년도는 총 52세대의 90명이 체험 주택을 이용했다. “육아 세대의 잠재적인 수요가 많다.”라고 분석하며, 이 유치원의 대처가 이주, 교류를 진행시키는 시책의 하나가 될 것이라 보고 있다.
Location
Urakawa Friend Forest Kinderga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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