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호에서 촬영된 영화 ‘’AINU MOSIR(아이누모실)’ 멕시코에서도 국제상 수상

Oct. 20, 2020

아이누민족을 소재로 한 영화로 구시로시 아칸호 아이누코탄 등에서 촬영된 ‘AINU MOSIR (아이누모실)’가 멕시코 최대급 영화제인 ‘제23회 과나후아토(Guanajuato) 국제 영화제’의 국제 장편 작품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이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이 영화는 아칸호의 아이누코탄을 무대로, 아이누민족의 혈통을 이어받은 14세 소년의 성장을 그린 영화이다. 다테시 출신의 후쿠나가 다케시 감독이 ‘아이누 민족이 연기하는 아이누민족의 영화’를 만들고자, 2018년 구시로 시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당시 아칸중학교 2학년생이며 아이누민족의 혈통을 이어받은 시모쿠라 간토 씨가 주연을 맡는 등, 이곳의 주민들도 많이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제는 9월 18~27일에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 극장과 온라인에서 열렸으며, 127개국에서 총 3,344작품이 출품되었고, 국제 장편 작품부문에는 10개의 작품이 수상후보로 선정되었다.

아이누모시리는 소년의 성장을 따뜻한 색채로 표현했으며, 아이누 전통문화를 다이나믹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후쿠나가 감독은 시상식에 앞선 인터뷰에서 멕시코 원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며 “세계와 하나가 되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이 문제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월 17일부터는 일본 전국에서도 공개된다. 홋카이도에서는 11월 14일부터는 시어터 키노(삿포로)에서, 11월 20일부터는 이온시네마 구시로(구시로초)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아이누모시리는 올해 4월에 미국 트라이베카(Tribeca) 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 'AINU MOSIR(아이누모실)’ (C)AINU MOSIR LLC/ Booster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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