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무용 ‘구마마이(熊舞 곰의 춤)’ 노보리베쓰 중학교 학생들이 선보여
노보리베쓰 시내의 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지옥 계곡 오니하나비(도깨비불)’ 행사에서 노보리베쓰 중학교 3학년 18명이 10월 10일에 지역 전통 무용인 ‘구마마이(熊舞 곰의 춤)’를 선보였다.
구마마이는 산속에서 곰 2마리를 만난 사냥꾼이 곰에게 안내를 받아 온천에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 전통 무용이다. 노보리베쓰 중학교는 통합된 구 노보리베쓰온센 중학교의 전통을 계승해 2인 1조로 곰 1마리를 연기하는 구마마이를 3년 동안 연습하고, 매년 3학년 학생들은
3년간 노력의 결실을 노보리베쓰 지옥 축제에 참가해 선보이고 있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지옥 축제가 취소되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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