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굴하지 않고 구로다케 스키장 개장
홋카이도 북부 가미카와초 소운쿄에 있는 구로다케 스키장이 11월 19일에 홋카이도 내에서 가장 먼저 이번 시즌 영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시즌은 스키장 내 감염 확산 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 공교롭게도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스키 시즌 시작을 애타게 기다렸던 스키어들과 스노 보더들이 올해 첫 번째 스키를 즐겼다.
개장은 눈 부족으로 당초 예정했던 14일보다 조금 늦어졌으나 예년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3일 빨랐다. 스키장에 따르면 19일 아침 적설량은 약 100cm였다고 한다.
이번 시즌은 밀폐, 밀집, 밀접의 ‘3밀’을 피하기 위해 스키장까지 올라가는 구로다케 로프웨이 곤돌라의 정원을 절반인 50명으로 줄이고 운행할 때마다 소독도 실시한다. 직원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응대하였다.
Location
Mt. Kurodake slopes
Related
엔가루에서 서머 슬로프 영업 개시
June 21홋카이도 동부 오호츠크 지역의 엔가루에 있는 ‘엔가루 록 밸리(Rock Valley) 스키장’에서 6월 4일에 여름에도 겨울과 동일하게 스키·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서머 슬로프 영업을 시작하였다.
해발 2,000m 정상에서 활강, 오프타테시케산
May 235월 5일에 도카치다케 연봉의 북단 오프타테시케산(2,013m)에 산악 스키어들이 방문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잔설 위에서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산 정상에서 급경사면에서 스키를 타고 활강했다.
겨울 동안 통행 금지가 지속되던 홋카이도 동부의 라우스와 오호츠크 지역 샤리를 잇는 시레토코 횡단도로(국도 334호, 23.8km)에서 제설이 진행되었다. 4월 12일에 이 제설 작업이 언론에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