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이주자들의 선택》 데이터로 보는 코로나 사태 이후 사람의 움직임
시골에서 도시로―. 일본에서 장기간 계속되었던 사람의 흐름에 변화의 증후가 보인다.
도쿄로의 인구유입이 줄고, 홋카이도 내의 전출입자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확대가 진행된 4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전입자가 많다.신형 코로나의 유행을 계기로 움직임을 다시 생각하는 의견이 퍼져, 원격지에서 「리모트(비대면)」으로 가능한 업무도 늘었다. 지방에서 일하면서 살자―. 홋카이도에 이주한 사람들의 선택에서 「코로나시대 후」에도 지속될 시골로의 인구이동과 그 가능성을 찾는다.

일본 정부의 행정부인 총무성의 「주민기본대장 인구이동보고서」에 의하면, 홋카이도 내로 「전입」한 사람 수가 홋카이도 내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사람 수를 넘는 「전입초과」가 올해 4~10월, 7개월 연속으로, 그동안의 「유입증가」는 3천명을 넘는다. 10월의 「인구이동보고」(11월 26일 발표)에 의하면, 홋카이도로의 전입자는 3462명. 그 중에 거의 절반인 1731명이 수도권(도쿄,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타마현)이다. 전입자 중에서는 홋카이도로 이주를 선택한 경우도 있다. 시리베시 지역의 니세코 마을은 이주희망자를 「지역개발 협력대」로서 받아들이고 있는데, 작년에는 13명이었던 응모가 있었고, 올해 4월과 10월의 두차례 응모에서는 29명이 지원했다. 「코로나 사태로 이직했다고 하는 사람이 응모해, 수요가 매우 많았다」(마을 기획환경과).
도심부 등에서의 고용환경의 변화도, 이주자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홋카이도 내에서는 예년, 기후가 좋은 여름철에 전입자가 느는 경향이 있었지만, 올해는 7월의 전입초과가 1534명, 월별로는 과거 10년 중에서 최다. 전입자 실제 수도 4603명으로, 작년의 4379명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15~24세의 젊은 세대가 300명 이상 는 것 이외에 40~50대도 100명을 넘는 증가였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신형 코로나로 사람의 이동 그 자체가 줄어 들었다는 측면도 보인다. 가을의 이동시즌에 해당되는 10월의 홋카이도 내로의 전입자 수는 작년 10월보다 101명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입초과로 방향이 바뀐 것은 전출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525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형 코로나에 동반된 경제정체로, 기업의 인사이동이 정체되거나, 홋카이도 내에서 홋카이도 외부로의 취직 등에 의한 인구유출이 감소되거나 하는 요인이 크다고 본다.
홋카이도의 인구는, 연도말의 3월에 크게 유출된다. 10~20대를 중심으로 진학이나 취직으로 홋카이도를 떠나,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기 때문이다. 종래에 없는 유입증가가 계속되는 올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방과 도시의 관계성 사이에서 올해 연말의 사람들의 움직임이 주목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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