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노의 카페 갤러리 ‘아카나라‘ ~이주자와 지역 주민 교류의 장으로

May 10
현지 주민 등이 담소를 나누는 ‘아카나라’의 카운터

올 4월에 후라노시 시모고료의 카페 갤러리 ‘아카나라’를 시민 자원봉사자가 운영을 시작한지 10년을 맞게 되었다. 과거에는 일본의 인기 TV 드라마의 성지로 불렸던 찻집이었다. 지금은 현지 주민과 이주자와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바꾸고 있다.

아카나라의 단골손님은 이곳의 직원과 구분이 어렵다. 손님 스스로 장작을 패거나, 자동차를 이용해 커피에 사용하는 약수를 떠오기 때문이다. 카운터를 담당하는 아쓰미 에미 씨도 손님 중의 한 명이었다. “이곳에 자주 왔었는데, 어느새 커피를 타 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코로나19 확대 전까지는 첼로나 바이올린 등의 공연을 비롯하여 현지 공예 작가들이 전시회 등을 연간 20회 정도 열곤 했었다고 한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었던 2018년도에는 오픈한 이래 가장 많은 6,223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아카나라의 자원봉사자 2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U턴 이주자들이다. 이곳은 후라노 지역의 이주자 교류회인 ‘푸드의 모임’의 거점이기도 하다. 아쓰미 씨 자신도 2016년에 나고야시에서 이곳으로 이주했을 때, 후라노 시청에서 ‘이주자가 모이는 장소’로서 아카나라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시내에 거주하는 오이카와 씨는 “이주자, 현지 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후라노 지역 정보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곳이 가장 좋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곳에 자주 오는 이유를 말했다. 지금도 드라마 팬들이 찾아오기도 하며 건물의 사진을 찍기도 한다. 한편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이주자와 현지 주민들이 지역의 화제로 담소를 나누기도 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교차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Location

Café & gallery Aka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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