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라 우스야 어항에 형형색색의 풍어 깃발로 장식한 새로 건조된 어선 입항

홋카이도 북부 오비라 정(町) 우스야 어항에 약 40개의 풍어 깃발로 장식한 가네타이치 야마다 어업의 야마다 노부히코 씨가 새로 건조한 어선인 ‘호쿠오마루’가 입항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오랜만에 좋은 뉴스로 주민 약 200명이 큰 응원 목소리를 내며 배를 마중 나갔다.
여름의 맑은 하늘을 생각나게 하는 6일 아침, 입항한 호쿠오마루 직원들이 승선하고, 이 지역 사찰의 주지가 안전 조업에 대한 기도를 올렸다. 준비된 떡 180kg과 팥밥 200 인분을 주민들에게 돌리며 배의 건조를 축하했다.
야마다 씨는 “부모님과 이 지역의 많은 분들 덕분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 어부들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모두 타격을 받고 있지만 소비자 분들이 앞으로도 맛있는 생선과 가리비를 많이 드실 수 있도록 안전 조업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의욕을 보였다.
야마다 씨는 동료 어부들이 헹가래를 하고 마지막에는 바다로 떨어뜨리는 등 재미있는 축하도 받았다. 한번 바다에 떨어지면 ‘조업 중에는 바다로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안전 기원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한다.
Location
Usuya fishing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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