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쿠라(農樂藏)의 10년, “토양과 양조가의 개성”을 살린 이상적인 와인의 탐구

Sep. 2
홋카이도 내외에 단골 팬을 보유하고 있는 노라쿠라의 사사키 겐 씨와 가즈코 씨 부부 = 하코다테시 모토마치의 와이너리

홋카이도 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너리 ‘노라쿠라(農樂藏)’가 호쿠토시에 포도 농장을 만든 지 올해로 10년. 사사키 겐 씨, 가즈코 씨 부부는 유기농 재배 포도를 사용해 야생 효모로 발효시키는 자연파 와인을 만들어 왔다. 10주년을 맞은 노라쿠라의 ‘과거’와 신규 와이너리 개업이 잇따르는 홋카이도 남부지역 와인의 ‘미래’를 부부 두 사람에게 들었다.

“지층을 타고 샘솟는 용천수 같은 맛의 여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사사키 겐 씨. 여과를 하지 않으며 산화 방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순수한 맛을 실현한다. 연간 약 1만 3천 병을 출하하며 이 와인을 취급하는 주류 판매점은 일본 전국에 약 50곳. 판매와 동시에 곧바로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신기루 와인’이라고도 불린다.

노라쿠라는 2011년에 호쿠토시에 포도 농장을 만들고 2012년에는 하코다테시의 인쇄 회사 터에 와이너리를 열었다.

현재는 약 3헥타르의 밭에서 백포도 ‘샤르도네(Chardonnay)’와 흑포도 ‘피노누아(Pinot noir)’를 중심으로 경작하고 있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재배와 양조를 배운 이 두 사람은 경험치와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홋카이도의 타지역과 비교해, 가을이 길고 포도가 잘 성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홋카이도 남부에 주목했다.

■음식 이벤트로 정착

우리들이 목표로 하는 와인 양조에 대해서 주류 판매점과 음식점에 시간을 들여 설명하면 가게 직원은 이용자들에게 양조가의 생각을 전해준다. 그 양조가의 생각이 일반 시민들 사이에도 서서히 침투했다. 식사와 함께 와인을 즐기면 좋겠다- 이 생각이 결실을 맺은 것이 2016년에 처음으로 개최한 ‘노마살룻(nomasalute)’이었다.

노라쿠라를 비롯해 하코다테의 주류 판매점과 음식점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주최한 이벤트로 일본 내외의 자연파 와인과 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홋카이도 남부의 농산물과 와인을 판매하는 마르쉐(시장)도 있다. 2년에 한번 열리며 2018년은 4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왔다. 겐 씨는 “생산자와 음식점이 연결되고 소비자가 즐겨주는 이상적인 형태이다.”라고 말한다.

■신규 개업자에게 지원

홋카이도 남부에서는 최근 신규 와이너리 개업이 잇따르고 있다. 하코다테시에 포도 농장이 있는 프랑스의 노포 와이너리 ‘도멘 드 몽티유(Domaine de Montille)’를 비롯하여 개인, 법인 등 적어도 15곳에서 와인용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한곳의 와이너리가 10 종류의 와인을 만드는 것보다 10곳의 와이너리가 각각 1종류씩 만드는 것이 다양성 있어서 재미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겐 씨. 그래서 신규 개업자의 토지 선택에 대한 조언과 재배 기술도 꼼꼼히 알려준다.

호쿠토시의 포도 농장 부근에 새로운 와이너리를 착공해 2023년 완성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보다 2배 정도 넓은 장소에서 장기 숙성 와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끝없는 탐구심을 갖고 있는 이 두 사람에게 이상적인 와인에 대하여 물어봤다. “홋카이도 남부 토양의 개성과 양조가들의 개성. 이 두 개의 개성이 양립하는 와인입니다.”라고 말했다. 유일무이한 ‘작품’이 앞으로도 사람들을 계속 매료시킬 것이다.

노라쿠라가 만든 와인. 라벨은 가즈코 씨의 언니 부부가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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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k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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