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상어가 왜 시베쓰 앞바다에? 그물에 걸린 상어가 연어 과학관에 전시

홋카이도 동부 오호츠크 지역 시베쓰 연어 과학관의 해수 대형 수조에 장기간 사육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칠성상어’가 전시되고 있다. 시베쓰 연어 과학관에 따르면 현재 일본 내의 수족관에 전시하고 있는 칠성상어는 이곳이 유일하다고 한다.
전시하고 있는 칠성상어는 길이 약 1.2m인 한 마리이다. 이곳의 직원이 8월 18일에 전시 어류를 보충하기 위해 이 지역의 소형 정치망 어업을 하는 어선을 탔을 때 잡은 물고기 가운데 함께 섞여 있는 것을 찾아냈다.
상어는 보통 등지느러미 2개, 아가미구멍이 5개인 반면, 칠성상어는 등지느러미가 1개, 아가미구멍이 7개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대서양을 제외한 전 세계의 온대·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몸의 색은 어두운 회색으로 검은색 점과 얼룩무늬가 특징이다. 수심 50~600m에 서식하며 큰 칠성상어는 몸길이가 4m에 이르기도 한다.
시베쓰 연어 과학관 관장은 “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는 칠성상어가 수심이 비교적 얕은 시베쓰 바다에서 잡히는 경우는 드물다. 얼마나 사육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보러 와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Location
Shibetsu Salmon Scienc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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