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베쓰의 사계절이 달력에 실려져, 개화일이나 들새의 확인일 등 전년도 확인 내용도 게재

홋카이도 북부 소야 지역의 도요토미정(町)에서 국제습지조약에 등록된 습지인 사로베쓰 원야를 주 활동 지역으로 해 자연보호와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NPO법인 사로베쓰 에코 네트워크가 2022년판 달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직원이 촬영한 들새와 꽃, 풍경 등의 사진이 게제되어 있다.
달력은 좌우 양면 A3판으로 매달 다른 컬러사진을 즐길 수 있다. 겨울(2월)은 새하얀 들새인 오목눈이, 봄(5월)에는 동이나물, 여름(8월)은 하늘을 가득 메운 별들의 사진, 가을(10월)은 펜케늪을 뒤덮는 긴부리큰기러기 등이 게재되어 이 원야의 늠렬한 공기감과 동식물의 약동감을 전해준다.
일자의 부분에는 사로베쓰 원생화원의 들새 확인일과 꽃의 개화일에 전년도에 확인되었던 내용도 기재되어 있다. 검은머리촉새는 5월 22일, 큰원추리는 5월 23일로, 관찰 가능한 기간이 기록되어 있어 데이터 북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2022년판은 사로베쓰 원야 부근의 왓카사카나이 사구림의 늪에서 몇몇 서식하고 있는 물새 흰비오리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다.
가격은 800엔이며, 수익금의 일부는 사로베쓰 원야의 보전과 환경교육 등에 사용된다. 사로베쓰 습원센터와 이 마을에 있는 도요토미 온천 ‘유노모리 폿케’에서 판매하고 있다.
Location
Sarobetsu Wetland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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