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리섬의 명소를 라이브 카메라로 전달해 시청자들을 매료시켜

오타도마리늪에 설치한 라이브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구로카와 씨 제공)

홋카이도 북부 리시리섬 내에 있는 리시리후지정(町)의 회사 임원인 구로카와 씨가 리시리섬의 관광 명소 등에 라이브 카메라를 설치해,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p1PQJKoJfZcfAcYlOh8sKA/videos)를 통해 리얼타임으로 영상을 전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인하여 이곳을 방문할 수 없는 사람에게 섬의 매력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침노을과 저녁노을이 지는 시간대를 비롯해, 시간에 따라 변하는 리시리 풍경의 아름다움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구로카와 씨는 전기 통신 설비 공사 등을 맡는 이 지역의 회사 ‘텔레 넷 리시리’의 전무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감소하는 가운데,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라 생각해, 2019년부터 동료와 함께 시험적으로 라이브 카메라를 설치했다. 2021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현재 오타토마리늪, 오시도마리 지구의 펜션, 구쓰카타 항구의 잡화점, 섬 내 3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유튜브를 통하여 볼 수 있다. 이 영상들은 12시간 전까지 되돌려 볼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포함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설치 초기에는 카메라의 설정이 잘되지 않거나 번개로 카메라가 고장 나기도 했었다. 악전고투하던 중, 영상 발송을 계속하는 동안 매일 아침 시청자들로부터 메시지를 받게 되었다. 리시리섬의 관광 가이드로부터는 “안내 시 기상 상황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는 감사의 목소리도 전달되었다.

구로카와 씨는 “영상을 계기로 ‘리시리의 경치를 실제로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섬 내 어느 곳에서나 밤의 달 풍경이 아름답게 보인다. 꼭 영상을 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히메늪에도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겨울철 휴업 중이므로 2022년 3월 하순에 영상 발신을 재개할 예정이다. 오시도마리 페리 터미널과 리시리 마린 호텔 등에도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Location

Otatomari Sw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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