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스 앞바다에 1,000마리 규모의 돌고래 큰 무리가 나타나

홋카이도 동부 네무로 지역의 라우스 앞바다에 12월 12일 돌고래의 큰 무리가 나타났다. 어부 등 목격자에 따르면 낫돌고래로 보이는 1,000여 마리의 돌고래 무리가 700~1,000m에 걸쳐서 해안선을 따라 북방영토 구나시리섬 쪽으로 헤엄쳐 갔다고 한다. 이 지역의 앞바다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낫돌고래 무리를 보게 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 한다.

어부인 사쿠라이 씨는 오전 10시경 라우스 남부 미네하마초의 해안에서 1.8km 정도 떨어진 잔잔한 바다의 수면에 물보라를 만들어 내며 헤엄치는 돌고래 무리를 목격했다. “물 위로 점프를 하며 헤엄쳐 가는 것이 보였기 때문에 처음엔 참치라고 생각했다. 돌고래 무리가 헤엄쳐 가는 곳에만 흰 물결이 만들어졌고 바닷새가 그 위를 날고 있었다.”라고 목격한 모습을 이야기했다.

오후 1시경에는 15km 정도 북쪽인 라우스 어항 앞바다 등에서도 무리를 볼 수 있어서 라우스의 공무원 요시다 씨는 라우스 어항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다. “줌으로 당겨서 확인해 보니 낫돌고래 무리였다. 이런 것은 처음 봤다.”라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해양 포유류와 어류 전문가인 사쿠라이 야스노리 홋카이도 대학 명예 교수는 이날 네무로 해협의 해수 온도는 표면이 6도, 수심 50m가 7도였다고 말하며, “돌고래가 좋아하는 정어리와 멸치가 살 수 있는 하한 수온이었다. 낫돌고래는 정어리의 무리를 쫓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라우스 어항 앞바다를 점프하며 헤엄쳐 가는 낫돌고래의 큰 무리 = 12일 오후 1시 반경(요시다 게이토 씨 촬영)

Location

Rausu Fishing 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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