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떠오르는 듯한 모습을 한 도요코로 느릅나무, 라이트업 개시
홋카이도 동부 도카치 지역 도요코로정(町) 관광 협회는 12월 24일에 마을의 상징인 ‘느릅나무’를 9기의 조명을 사용해 라이트업했다. 아이누 신화에 ‘아름다운 여신’으로 등장하는 느릅나무가 어둠이 내린 밤에 아름답게 그 모습을 뽐냈다.
‘코탄 생물기 1’(사라시나 겐조, 사라시나 고 저, 호세이 대학 출판국)에서는 “신들은 천상계에서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을 찾고 있었다.”라는 전설이 있는데, 느릅나무는 아이누어 이름으로 ‘치키사니’이다. 불을 만드는 나무를 의미하며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나무이기도 했다.
도요코로에서 수령 약 150년인 이 느릅나무는 이 날 저녁, 조명으로 아름답게 비쳐 이곳에 모인 사진 애호가 등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다. 방문자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해 준 도요코로 관광대사인 우라시마 씨(오비히로시)는 “150세의 느릅나무가 주목을 받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나무도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느릅나무 라이트업은 12월 25일 오후 5시 반~9시 반에도 행해졌다.

Location
The elm in Toyok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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