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테이산 경치를 즐기며 활강, 시리베쓰다케산

루스츠 리조트(시리베시 지역 루스쓰촌)의 북쪽에 솟아 있는 시리베쓰다케산(1,107m)에는 파우더 스노를 찾아 산악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방문하고 있다. 부근에는 요테이산(1,898m)이 보이며 나무가 적은 경사면을 활강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곳이지만, 눈사태 흔적과 설비(雪庇 산등성이에 차양처럼 쌓인 눈)의 균열이 드문드문 보였다.

많은 눈이 내리지 않았던 상황이 수일간 계속된 2월 11일에 시리베쓰다케산의 서쪽에서 산악 스키를 신고 입산했다. 약 30분 정도 이동하니 나무가 없고 해발 차이가 350m 정도로 보이는 경사면이 나타났다. 마치 스키장과 같은 모습이었다. 경사면의 왼쪽 일부는 눈사태가 일어나 산의 표면이 보이기도 했다.

이 넓은 경사면에서는 2010년 1월에 표층 눈사태가 발생해서 산악 스키 투어객 1명이 사망했다. 당시 이 일대에는 눈사태와 폭설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었다.

시리베쓰다케산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산등성이에 눈이 쌓여 설비가 챙처럼 튀어나온 곳이 있다. 일부는 눈의 무게에 짓눌려 큰 덩어리로 뭉쳐져 있는 것도 보였다. 그 바로 아래의 경사면에는 활주했던 수많은 자국이 보였다.

시리베쓰다케산에 많이 있는 나무가 없는 급경사면은 나무가 자라기 전에 눈사태가 반복되어 나무가 없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 등산 때에는 기상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눈사태가 발생해 눈에 묻힌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비콘(전파 송수신기), 프로브(수색봉), 삽 등의 장비를 갖추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

(글, 사진: 고바야시 모토히데)

요테이산을 뒤로 하고 시리베쓰다케산으로 향하는 능선을 걷는 등산객 = 2월 11일 오전 10시 25분경 (사진 6매를 합성)
2010년 1월에 표층 눈사태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경사면. 경사면의 왼쪽 일부는 눈사태로 인하여 산 표면이 노출이 되어 있었다. = 2월 11일 오후 0시 45분경
산 정상 바로 아래쪽 능선부터 잘려진 설비 = 2월 11일 오전 10시 40분경

Location

Mt. Shirib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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