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2마리, 비라토리의 논으로 날아와

일본의 천연기념물인 두루미 2마리가 6월 하순, 홋카이도 중부 히다카 지역 비라토리의 한 논에 날아와 먹이를 먹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었다.
6월 21일 오전 10시경, 논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2마리의 두루미를 근린의 주민인 후쿠이 씨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발견했다. 그 후 2일이 지나도 동일한 장소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여, 23일에 비라토리 관청으로 연락해 비라토리 관청 직원인 니시키노 유타 씨가 사진을 촬영했다.
후쿠이 씨에 의하면 6월 29일까지 매일 후쿠이 씨의 자택 주변의 논이나 목초지에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비라토리에서는 처음 봐서 깜짝 놀랐다. 예쁜 모습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히다카 조류 연구소의 다니오카 다카시 소장에 의하면 두루미는 올챙이나 메뚜기, 지렁이 등을 먹이로 한다고 한다. 다니오카 소장은 “히다카 지역에서는 최근 4, 5년, 두루미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이 시기에 비라토리에서 볼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홋카이도 내에서 개체 수가 증가해, 향후 히다카 내도 서식하는 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Location
Biratori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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