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고 구시로강의 지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무리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 지역의 하천에서는 겨울이 가까워진 지금도 산란기를 맞은 연어들이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11월 중순 어느 날 새벽, 구시로강 하구에서 수십 km 상류인 지류의 최상부에서 ‘오랜 여행’의 끝을 향해 열심히 헤엄치는 연어들의 모습이 보였다.

에조사슴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새벽. 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맑은 물이 흐르는 얕은 강바닥을 들여다보니, 물속에 몸길이 60~70cm의 연어의 무리가 있었다. 강바닥에는 밝은 분홍색의 연어 알들이 흩어져 있었다. 보라색의 혼인색(동물의 번식기에 변색하는 피부의 색깔)으로 몸을 물들인 연어들은 이미 너덜너덜해진 지느러미를 움직이며 열심히 상류를 향해 헤엄치고 있었다. 산란을 마치고 생명이 다한 연어들은 북방여우와 야생 조류의 소중한 먹이가 된다. 구시로강 수계에서는 11월 하순까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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