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연재】 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⑩두루미 ~아침해로 물든 벌판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노래한다~

아침 해로 물든 벌판에서 노래하는 두루미들

추위가 맹위를 떨쳤던 지난 새벽 홋카이도 동부 쓰루이 무라의 이토 생크추어리(조수 보호 구역)에서 일본 특별 천연기념물인 두루미가 커다란 울음소리로 서로를 보며 노래하기 시작했다.

이토 생크추어리는 숲의 안쪽부터 아침 해가 솟고 카메라 렌즈와 새, 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여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출 직후 보금자리를 떠나 이곳으로 날아온 두루미가 숨을 가다듬고 서로를 마주하고 울기 시작하면 역광과 함께 두루미의 입김까지 아름다운 주황색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멸종 위기종인 두루미는 지속적인 보호 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현재 1,800마리까지 그 개체 수를 늘렸다. 인근의 구시로 습원에서 홋카이도 내 각지로 서식지 분산이 진행되고 있다. 풍부한 먹이, 봄철에 필요한 둥지, 겨울철 보금자리 등 모든 환경이 잘 갖춰진 쓰루이는 두루미들에게 있어서 안전한 성역이라서 생크추어리(조수 보호 구역)이라 불린다.

두루미와 마을의 공존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Location

Ito Sanct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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