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동안 눈과 바람을 이겨내며 사계절 빛나는 아름다움을 뽐내는 느릅나무

홋카이도 동부 도카치 지방 도요코로 정(町)의 상징이기도 한 추정 수령 150년, 높이 약 18m의 느릅나무. 광대한 목초지에 서있는 이 거목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이 있어, 관광객들과 사진 애호가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 마을의 모이와 다리에서 남쪽으로, 도카치강 좌측 제방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느릅나무 거목이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느릅나무는 자세히 보면 2개의 나무가 붙어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나무는 40년 전인 1981년에 사진 그림책에 소개되어 유명하게 된 후, 86년에 이 지역의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16년 여름에는 태풍이 연속으로 강타하여 나무가 침수되기도 하였으며, 2개의 나무 사이에 있던 균열이 커져 나무가 쓰러질 우려도 있었다. 이에 이 마을에서는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느릅나무의 보호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개의 나무를 와이어로 묶고 긴 가지를 자르거나 토양 개량을 해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웠다.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눈과 바람을 이겨내 온 느릅나무의 사계절을 지난해 1년간 카메라로 촬영했다.

추운 겨울, 무빙(霧氷)으로 새하얗게 된 느릅나무를 아침 햇살이 아름답게 물들인다= 2020년 1월 13일
이른 봄, 잔설 위로 서리가 반짝반짝 보석같이 빛났다= 2020년 3월 25일
여름, 짙은 안개 속으로 보이는 실루엣. 거미줄에도 물방울이 걸려있다= 2020년 8월 27일
여름이 끝날 무렵, 옅은 아침 안개가 만들어 낸 황금빛과 느릅나무= 2020년 9월 19일
가을, 노랗게 물든 단풍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2020년 10월 21일
겨울, 새벽하늘에 달과 금성이 함께 촬영되었다= 2020년 12월 13일

Location

Japanese elm of Toyok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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