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잎 모양 해빙(海氷)이 떠있는 바다 위를 해달이 유유히 헤엄친다

홋카이도 동부 하마나카 정(町)의 기리탓푸곶에서 2월 4일에 연꽃잎 모양 해빙(海氷)이 떠있는 바다 위를 유유히 헤엄치는 해달의 모습이 보였다. 겨울에는 참수리 등의 천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날씨가 궂은 날을 제외하고는 외양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리닷푸곶 주변에서 해달이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라 하며, 운이 좋으면 산책로에서도 해달을 볼 수도 있었다.

하마나카는 이 날 아침에 기리탓푸곶에 가까운 관측 지점에서 측정한 기온이 올겨울 가장 추운 영하 20.9 도를 기록했다. 연꽃잎 모양 해빙은 해수면의 얼음이 서로 부딪치면서 모가 난 면이 둥글게 깎여 연꽃잎 모양이 된다고 한다. 이날 곶의 북쪽에 수십 미터 폭으로 얼음군이 띠 모양으로 펼쳐져 있었다.

정오가 지난 시각, 높이 40m 정도의 절벽 산책로 위에서 해달 한 마리가 보였고, 100여미터 앞쪽에 하얗게 얼어붙은 작은 바위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일어나 천천히 얼음이 떠있는 바다로 들어갔다. 연꽃잎 모양 해빙 사이를 누비며 살얼음이 끼어 있는 바다에서 발차기를 하며 헤엄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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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Kiritap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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