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㉒참수리와 흰꼬리수리 ~유빙 위에서 펼친 물고기를 빼앗는 공중전

공중전을 펼치는 흰꼬리수리(오른쪽)와 참수리

홋카이도 동부 라우스 정(町)의 연안을 뒤덮은 유빙 위에서 두 마리 수리가 물고기를 서로 빼앗는 격투를 벌였다.

날개를 펼치면 2m가 넘는 참수리가 떨어져 있는 생선을 잡아채 날아올랐다. 약 100m 앞의 유빙 위에서 이 광경을 주시하고 있던 흰꼬리수리가 참수리의 뒤를 쫓았다. 흰꼬리수리가 참수리를 따라잡고 물고기를 빼앗기 위해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 급습을 했다.

참수리는 도망치려 했으나 흰꼬리수리의 집요한 공격으로 물고기를 놓쳐 버렸다. 흰꼬리수리가 유빙 위에서 빼앗은 물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두 마리의 공중전은 수십 초 만에 흰꼬리수리의 승리로 끝났다. 유빙 위에서는 큰 몸집을 자랑하는 참수리도 공중에서는 비행 능력이 한 수 위인 흰꼬리수리에게 이길 수 없는 것 같다.

참수리와 흰꼬리수리의 물고기 쟁탈전은 유빙이 시레토코반도에서 사라질 때까지 계속된다.

Location

Rausu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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