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27) 고니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구름을 따라 극동 러시아로

April 28
채운 사이를 날아가는 백조

햇살은 봄의 도래를 알리고 있지만 상공에는 아직 차가운 기운이 남아 있는 듯하여, 구름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드는 채운이 발생했다. 북쪽을 향하는 백조가 구름의 틈을 날아간다.

3월 하순부터 4월까지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시 상공은 북쪽으로 돌아가는 새들로 붐빈다. 해안선을 따라 네무로반도를 목표로 구시로 습원 상공을 오호츠크 지방으로 향해 날아가는 철새. 저녁노을에 물든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에서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날렵하게 보이는 고니의 무게는 의외로 무거워, 성조의 경우 10kg를 넘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고니가 날기 위해서는 긴 거리의 도움닫기와 체력이 필요하다. 고니는 이동하는 중간에 중계지에서 물풀 등을 먹고 체력을 유지한다. 2~3개월 동안 3,000km 이상 이동하면서 번식지인 극동 러시아로 향한다.

고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될 무렵에는 홋카이도 동부에도 본격적인 봄이 찾아온다.

(글·사진:시게루 다다노부 기자)

Location

Kushiro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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