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청보라색, 아마의 꽃

도카치 지역 사라베쓰 무라 농가의 밭에서 아마의 꽃이 만발하여, 연한 청보라색의 꽃잎이 여름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아마는 과거 섬유를 만들기 위한 식물로 도카치 지역에서 넓게 재배되고 있었으나 화학 섬유가 보급되며 그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 농가에서는 약 10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해 씨에서 짜낸 아마기름을 판매하고 있다.
약 3헥타르의 면적에 심었으며 이 부근에는 노란색 꽃인 흰겨자도 함께 기르고 있어서 두 가지 색의 ‘공동 연출’도 즐길 수 있다.
아마의 꽃은 일출과 함께 피어 낮에는 지지만 이튿날에는 다른 꽃봉오리에서 꽃이 피어난다고 한다.
Location
The flax flowers bloom in farm fields in the village of Sarabet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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