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찬에서 감자꽃 만개

홋카이도 내에서도 생식용 감자의 명산지인 시리베시 지방 굿찬 정(町)의 요테이산 산록에서 감자꽃이 만개하고 있다. 밭을 온통 뒤덮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여름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
굿찬 정 내의 올해 경작 면적은 약 1,000헥타르. 고토히라 지구의 밭에서는 무릎 높이까지 자란 줄기 끝에 ‘도야’의 하얀색이나 ‘단샤쿠’의 옅은 보라색 등 품종마다 색깔이 다른 꽃이 피었다. 요테이산을 뒤로 펼쳐지는 풍경을 사진에 담으려고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요테이 농협에 따르면 꽃을 볼 수 있는 시기는 8월 초 무렵까지라고 한다. 수확은 7월 말경부터 시작되어 9~10월에 절정을 맞는다. 올해는 5월에 비가 많이 내리긴 했지만 이후 날씨가 호전되어 작물의 생육은 순조롭다고 한다.
Location
Kotohira district of Kutchan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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