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수확 풍경 - 가을편
홋카이도는 ‘일본의 식량 기지’로 불리며 농축산물, 어패류, 와인, 사케,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식량의 보고입니다.
9월~11월 사이의 가을이 오면 과일, 감자 등의 뿌리채소, 쌀, 메밀 등이 수확시기를 맞이합니다. 또한 연어와 꽁치 등의 해산물도 잡히는 시기입니다.
홋카이도 사람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가을의 맛’의 수확 풍경을 모아 보았습니다.
Oct. 10, 2021
Special feature
황금빛으로 이삭 맺은 벼 베기가 한창
쌀의 생산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중부 이시카리 지역 도베쓰에서 벼 베기가 한창이다. 올해는 여름에 무더위가 계속되어 수확 개시는 예년보다 10일 이상 빨라졌다.
‘나나쓰보시’, ‘기라라397’ 두 품종을 총 9헥타르에서 생산하는 야마다 농장에서는 9월 11일부터 야마다 씨가 콤바인으로 황금빛 벼 이삭을 차례로 베어내, 트럭의 짐칸에 싣고 있었다. 야마다 씨는 “올해는 생육 상태가 고르지 못해 수확 시작 시 판별이 어려웠지만 잘 여물어 있다.”라고 말했다. 수확 작업은 9월 말까지 계속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