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이주자들의 선택〜니세코에서》

많은 이주자가 모이는 시리베시 지역의 니세코라는 지역에서부터,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의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해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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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이주자들의 선택〜니세코에서》① 명문기업・토레주식회사(東レ, Toray Industries, Inc.)를 사직하고, 니세코의 「협력대(協力隊)」에 참가한 카마타 사토시(鎌田 諭)씨

니세코 중학교 학생과, 연습중에 웃는 얼굴로 이야기 나누는 카마타 사토시 씨(왼쪽)

「나이스 스윙!」. 저녁 노을이 지는 니세코 마을의 한 야구장.0월 1일에 마을의지역 살리기 협력대원이 된 카마타 사토시 씨(35)는 10월 하순에 타격연습을 하고 있는 중학생에게 말을 걸어, 볼 토스를 하고 있었다.아키타 시 출신. 홋카이도 대학에 진학하여, 스키에 빠졌다.홋카이도 지역내에서의 취직도 생각했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소재의 최고 메이커인 토레에 취직.「장인정신의 물건 만들기를 좋아해서?. 아니, 주변의 모두가 도쿄에 취직하니까가 이유일지도?」

  올해 9월말까지 도쿄의 본사에서 플라스틱 필름의 영업을 담당.사업 상대는 도요타 자동차, 닛산 자동차부터 해외기업까지,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들 뿐.힘겨운 국제경쟁 속에서 고객의 요구를 정리해 이바라키현의 공장에서 기술진과 제조법을 조정하는 나날.「최첨단」을 만들어내는 일에 12년간 최선을 다해왔다.도심의 비싼 집에 살면서 안정된 급료를 받는다. 하지만, 초일류기업의 사원의 생활을 던져버리고 니세코 마을로 이주를 선택했다.

  관리직이 되어도 정말로 일을 지시할 수 있는 자리에 앉게 될 때까지 앞으로 10년은 더 걸린다.아주 멀고 긴 시간으로 느껴져 갑자기 출퇴근하는 사람으로 가득찬 지하철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이상해 보였다.「고향인 아키타도, 그리고 홋카이도도 무척 좋아하는데, 왜 나는 삭막한 도쿄에 있는 걸까?」

  토레 본사는 대기업이 들어서 있는 도쿄・니혼바시무로마찌의 지상 39층 고층빌딩에 있다.일은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경까지.독신으로 고객이나 동료들과 한 잔하고 집에 들어가는 일도 많아, 귀가가 밤 12시를 넘는 경우도.일에 「보람」은 느끼고 있었지만, 30대 후반부터 관리업무가 중심이 된다.

 변함없이 한결같았던 것은 산(山)에 대한 마음이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주말에는 나가노현까지 자동차를 달려, 여름에는 등산, 겨울에는 스키를 타는 나날들.「시골로 돌아가고 싶다」. 그런 마음이 강해졌다. 세분화된 일 속에서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 기쁨이 있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시골에서 좋아하는 아웃도어 용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좋아하는 「물건 만들기」와 「스키」를 접목시킨 비즈니스를 구상한다.우선은 스키용 장갑. 소재는 홋카이도 사슴의 가죽. 실력있는 업자를 전국에서 찾아, 공급체계를 구축.국제적인 스키리조트지 「니세코」를 선택한 것도 그러한 세계관을 담은 스키용구의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서였다.니세코의 가치를 구현하여 대외에 알릴 수 있는 스키용구 메이커는 많지 않다. 기회가 있으리라 본다.

 붙임성 있는 미소 띤 얼굴로 마을 사람들과의 거리감도 줄여, 어느새 마을에 융화되었다. 「니세코 드림」의 실현을 향해―. 도쿄 한가운데에서 떠나온 도전은 올 겨울에 막 시작되었다.

겨울의 안누푸리 국제스키장. 양질의 파우더 스노우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2020년 1월 15일, 니세코 마을

Location

Annupuri Kokusai Ski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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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간호사로서 일하고 있던 우노 아쓰코 씨는 교고쿠초로 이주해 자신이 좋아하는 말들과 함께하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우리와 같은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해 주는 일본인들이 있기에 매력적”. 대만인 스노보더 보니 우(우잉준) 씨는 니세코에 계속 머물기로 한 이유를 말했다.

국제 IT 벤처기업 ‘Kudan(쿠단)’의 설립자 겸 사장인 오노 도모히로 씨는 니세코의 ‘보더리스(경계와 국경이 없는)’ 커뮤니티를 높게 평가해, 지난해 8월에 도쿄 시나가와에서 히라후 지구로 이주했다. 기술 연구시설과 투자부문의 거점으로서도 니세코가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귀국한 미용사 남성과 도쿄의 의료현장에서 격무에 시달리던 간호사 여성.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자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니세코의 쉐어 하우스에서 두 사람이 만나, 이곳에 정착했다. 두 사람은 현지의 삼림에서 수확한 재료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만드는 사업을 하며 니세코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니세코 이웃 마을인 란코시초 중심지에 2020년 8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카페 ‘게라피리카’가 오픈하였다. 카페는 아내인 요시에 씨가 담당하고, 남편의 데쓰지 씨는 일본 유명 가전 메이커에 온라인으로 재택 근무한다. 지방에 살며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것. 예전에는 꿈에 그리던 생활이었으나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도시에서 지방으로 이주해 온 야마모토 다카오 씨. 스노보드를 계기로 지방 이주를 선택한 한 가족. 도시에서의 경험을 살린 카페를 통하여 새로운 지방 생활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인터넷 웹 카운셀러로서 활동하는 다카하시 치사 씨(34)가 니세코 지역 굿찬초로 이주해 살기 시작한 것은 작년 11월 12일이다. 이전까지는 도쿄에서 2년간 살았고, 그 보다 이전에는 이곳 굿챤초에서 살았었다. 이곳으로 ‘재이주’를 선택한 것은 새로운 근무 방식을 찾기 위한 도전이었다.

일본 내외에 홍차를 판매하고 있는 대기업인 루피시아는 작년 여름, 도쿄 다이칸야마에서 본사를 니세코초로 이전했다. 새로운 형태의 기업의 ‘이주’가 주목받고 있다.

도쿄에서 국가공무원으로 일하던 쓰치다 겐키 씨(38세)가 지난해 4월, 니세코 부근의 마을이자 지명도가 낮은 란코시초로 이주한 후, 지역부흥협력대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이주자를 지원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확대를 계기로 신천지를 찾아, 10월에 니세코 마을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지역 살리기 협력대원 두 여성을 취재했다.

홋카이도로 이주한 사람들의 선택과 결단의 뒷사정을 조사하는 시리즈. 니세코 편의 두번째 이야기는 좌절을 경험한 후 재출발의 장소로 니세코를 선택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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