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이주자들의 선택〜니세코에서》

많은 이주자가 모이는 시리베시 지역의 니세코라는 지역에서부터,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의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해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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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이주자들의 선택 〜 니세코에서》⑥ 이상적인 근무 방식을 찾아서 다시 굿찬으로

굿찬초로 재이주한 다카하시 치사 씨. 직장 겸 자택인 방에서= 2020년 12월 30일

방에게는 아직 풀지 않은 짐이 남아 있었다. 다카하시 치사 씨(34)가 니세코 지역의 굿찬초로 이주해 살기 시작한 것은 작년 11월 12일이다.

지금은 이 방이 직장이다. 치사 씨는 현재 인터넷을 사용한 웹 카운슬러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SNS를 이용한 창업과 워크 라이프 밸런스 강사로서 전국의 약 20명과 일하고 있다.

2개월전까지는 도쿄에서 2년간 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는 굿찬에서 살았었다고 한다. 이곳으로 ‘재이주’를 한 것이다.

치사 씨는 KLM 네델란드항공의 스튜어디스로서 8년간 일했었다. 계약직으로 비행은 한달에 3번 정도. 스노보드를 좋아하여 2013년 겨울부터 니세코 지역의 숙박시설의 직원을 겸직하며 스튜어디스도 하며 투잡을 했었다고 한다.

스키시즌이 종료되어 돌아갈 때, “겨울보다 여름이 더 좋아요.”라는 현지에서 사는 동료의 말을 듣고 굿찬에 거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 스튜어디스 계약이 만료되고, 스노보드를 타면서 자유롭게 일하는 생활을 지속하고 싶었다. “세계 어디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라는 일념 하에, 인터넷 쇼핑몰, 요가 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생각했으나, 그녀가 선택한 직업은 카운슬러였다.

그러나 쉽게 거래처는 생기지 않았다. 사업을 안정시키려면, 결국, 인맥이 필요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결국 도쿄로 갔다.

자유로운 근무 방식을 찾아 도쿄로 간 것이다. 필사적으로 사업을 배우고, 새로운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일들을 했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을 무렵, 코로나 19를 계기로 근무 방식을 다시 바꾸는 계기가 찾아왔다. 지금까지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가 절반씩이었으나, 이번에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크게 바뀌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도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하여 대면 업무가 당연시 되었던 많은 일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변화도 나타났다.

온라인 업무가 주류가 된 지금은 도쿄가 아니라 니세코에서도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치사 씨가 목표로 했었던 ‘세계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데 시간적 거리를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꿈꾸는 대자연 속에서의 삶. 코로나 19로 인하여 초래된 비대면 온라인 업무 범위의 확대는 근무와 생활 장소의 제약을 보다 줄이는 계기가 된 것일지도 모른다. 한 여성의 ‘재이주’의 뒷면에는 ‘포스트(post, 이후)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근무 방식을 엿본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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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간호사로서 일하고 있던 우노 아쓰코 씨는 교고쿠초로 이주해 자신이 좋아하는 말들과 함께하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우리와 같은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해 주는 일본인들이 있기에 매력적”. 대만인 스노보더 보니 우(우잉준) 씨는 니세코에 계속 머물기로 한 이유를 말했다.

국제 IT 벤처기업 ‘Kudan(쿠단)’의 설립자 겸 사장인 오노 도모히로 씨는 니세코의 ‘보더리스(경계와 국경이 없는)’ 커뮤니티를 높게 평가해, 지난해 8월에 도쿄 시나가와에서 히라후 지구로 이주했다. 기술 연구시설과 투자부문의 거점으로서도 니세코가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귀국한 미용사 남성과 도쿄의 의료현장에서 격무에 시달리던 간호사 여성.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자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니세코의 쉐어 하우스에서 두 사람이 만나, 이곳에 정착했다. 두 사람은 현지의 삼림에서 수확한 재료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만드는 사업을 하며 니세코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니세코 이웃 마을인 란코시초 중심지에 2020년 8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카페 ‘게라피리카’가 오픈하였다. 카페는 아내인 요시에 씨가 담당하고, 남편의 데쓰지 씨는 일본 유명 가전 메이커에 온라인으로 재택 근무한다. 지방에 살며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것. 예전에는 꿈에 그리던 생활이었으나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도시에서 지방으로 이주해 온 야마모토 다카오 씨. 스노보드를 계기로 지방 이주를 선택한 한 가족. 도시에서의 경험을 살린 카페를 통하여 새로운 지방 생활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일본 내외에 홍차를 판매하고 있는 대기업인 루피시아는 작년 여름, 도쿄 다이칸야마에서 본사를 니세코초로 이전했다. 새로운 형태의 기업의 ‘이주’가 주목받고 있다.

도쿄에서 국가공무원으로 일하던 쓰치다 겐키 씨(38세)가 지난해 4월, 니세코 부근의 마을이자 지명도가 낮은 란코시초로 이주한 후, 지역부흥협력대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이주자를 지원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확대를 계기로 신천지를 찾아, 10월에 니세코 마을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지역 살리기 협력대원 두 여성을 취재했다.

홋카이도로 이주한 사람들의 선택과 결단의 뒷사정을 조사하는 시리즈. 니세코 편의 두번째 이야기는 좌절을 경험한 후 재출발의 장소로 니세코를 선택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많은 이주자가 모이는 시리베시 지역의 니세코라는 지역에서부터,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의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해 가려고 한다. 카마타 사토시 씨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재의 최고 메이커인 토레를 그만두고,니세코 마을에 이주하여 장인정신의 물건만들기와 스키를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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