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이주자들의 선택〜니세코에서》

많은 이주자가 모이는 시리베시 지역의 니세코라는 지역에서부터,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의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해 가려고 한다.

Special feature

《홋카이도 이주자들의 선택 ~ 니세코에서》⑦ 아이치현이 발상지인 ‘모닝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를 개업한 야마모토 다카오 씨

맛카리무라에 이주한 야마모토 씨 일가. 왼쪽으로부터 주리, 다카오 씨, 신이치 씨, 미사키 씨, 유카리 씨. (2021년 1월)

니세코 부근, 목가적 풍경이 펼쳐지는 시리베시 지역의 맛카리무라. 요테이산(1,898m)이 정면으로 보이는 마을 중심부에 2020년 2월, 컨테이너하우스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 ‘맛카리 BASE’를 오픈했다.

이곳의 특징적인 음식은 혼슈의 아이치현에서는 보편화 되어 있는 메뉴인 ‘모닝서비스’이다. 오전 7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커피를 주문하면, 추가비용 없이 토스트와 계란, 샐러드가 세트로 나온다.

카페를 운영하는 이는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출신의 야마모토 다카오 씨(33). “학생 때부터 휴일이 되면 아침부터 친구와 함께 카페에서 모닝세트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카페 오픈 직후, 코로나 19가 확대되었다. 그러나, 홋카이도에서는 아직 이색적인 모닝서비스는 좋은 평판을 받아, 주변지역 등에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생겼다고 한다.

이곳으로 이주하게 된 계기는, 다카오 씨의 취미인 스노보드였다. 처음으로 혼자서 니세코를 방문한 것은 18세의 겨울이었다. 20살 이후에는, 겨울 동안 니세코에 머물어 일하며 매일 열심히 스노보드를 탔다고 한다.

아르바이트만으로도 생활은 할 수 있었지만 몇 년이 지나, “니세코 지역 인근에 정착하기 위한 기반을 잡고 싶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때, 다카오 씨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 바로 그의 고향인 도요하시에서 친구와 항상 이용했던 모닝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였다. “콘도미니엄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아, 관광객 수요도 노릴 수 있다. 아이치의 ‘문화’를 니세코 지역에도 정착시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이주 생활에서 가장 예상외였던 것은 50대 부모님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이곳 맛카리무라로 이주를 결정한 것이다.

아버지인 신이치 씨는 3년전까지 일본의 화학 대기업인 ‘미쓰비시 케미컬’에서 일하는 회사원이었다. 35년간 직장 생활을 했지만 ‘인생을 즐기려면, 정년퇴직까지 기다리는 것은 너무 늦다.’라고 생각해, 맛카리에 대해서는 잘 몰랐으나, 아들의 선택을 믿고 한번에 이주를 결정했다고 한다.

신이치 씨는 54세에 조기 퇴직하고 2018년 여름에 아내 미사키 씨와 함께 이곳으로 옮겨왔다. 다카오 씨와 유카리 씨(30) 부부, 손녀인 주리(1)가 사는 곳에서 차로 몇 분 거리의 고민가를 리모델링해 그곳에 주거를 정했다.

신이치 씨는 점심 시간 때는 가게를 돌보며, 휴일에는 버섯 채취, 수제 베이컨을 만들기, 목공 DIY를 하는 등, 이주 후에 찾아낸 라이프워크에 집중하고 있다. “조금만 찾아보면, 도요하시에서는 불가능했던 삶을 즐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어요.”라고 말한다.

도시로 일자리가 집중되는 일본에서는 그것을 찾아, 매년 수많은 젊은이들이 지방에서 도시로 이주한다.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는 듯 도시에서 지방으로 옮긴 다카오 씨는 “지방에서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도시보다 가능성이 넘친다.”라고 말한다.

스노보드를 계기로 지방 이주를 선택한 한 가족. 도시에서의 경험을 살린 카페를 통하여 새로운 지방 생활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Location

Makkari Base

Special feature

도쿄에서 간호사로서 일하고 있던 우노 아쓰코 씨는 교고쿠초로 이주해 자신이 좋아하는 말들과 함께하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우리와 같은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해 주는 일본인들이 있기에 매력적”. 대만인 스노보더 보니 우(우잉준) 씨는 니세코에 계속 머물기로 한 이유를 말했다.

국제 IT 벤처기업 ‘Kudan(쿠단)’의 설립자 겸 사장인 오노 도모히로 씨는 니세코의 ‘보더리스(경계와 국경이 없는)’ 커뮤니티를 높게 평가해, 지난해 8월에 도쿄 시나가와에서 히라후 지구로 이주했다. 기술 연구시설과 투자부문의 거점으로서도 니세코가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귀국한 미용사 남성과 도쿄의 의료현장에서 격무에 시달리던 간호사 여성.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자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니세코의 쉐어 하우스에서 두 사람이 만나, 이곳에 정착했다. 두 사람은 현지의 삼림에서 수확한 재료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만드는 사업을 하며 니세코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니세코 이웃 마을인 란코시초 중심지에 2020년 8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카페 ‘게라피리카’가 오픈하였다. 카페는 아내인 요시에 씨가 담당하고, 남편의 데쓰지 씨는 일본 유명 가전 메이커에 온라인으로 재택 근무한다. 지방에 살며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것. 예전에는 꿈에 그리던 생활이었으나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웹 카운셀러로서 활동하는 다카하시 치사 씨(34)가 니세코 지역 굿찬초로 이주해 살기 시작한 것은 작년 11월 12일이다. 이전까지는 도쿄에서 2년간 살았고, 그 보다 이전에는 이곳 굿챤초에서 살았었다. 이곳으로 ‘재이주’를 선택한 것은 새로운 근무 방식을 찾기 위한 도전이었다.

일본 내외에 홍차를 판매하고 있는 대기업인 루피시아는 작년 여름, 도쿄 다이칸야마에서 본사를 니세코초로 이전했다. 새로운 형태의 기업의 ‘이주’가 주목받고 있다.

도쿄에서 국가공무원으로 일하던 쓰치다 겐키 씨(38세)가 지난해 4월, 니세코 부근의 마을이자 지명도가 낮은 란코시초로 이주한 후, 지역부흥협력대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이주자를 지원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확대를 계기로 신천지를 찾아, 10월에 니세코 마을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지역 살리기 협력대원 두 여성을 취재했다.

홋카이도로 이주한 사람들의 선택과 결단의 뒷사정을 조사하는 시리즈. 니세코 편의 두번째 이야기는 좌절을 경험한 후 재출발의 장소로 니세코를 선택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많은 이주자가 모이는 시리베시 지역의 니세코라는 지역에서부터,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의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해 가려고 한다. 카마타 사토시 씨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재의 최고 메이커인 토레를 그만두고,니세코 마을에 이주하여 장인정신의 물건만들기와 스키를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다.

このサイトでは、サイトや広告を改善するためにCookieを利用します。これ以降ページを遷移した場合、Cookieなどの設定や使用に同意したことになります。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