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이주자들의 선택〜니세코에서》

많은 이주자가 모이는 시리베시 지역의 니세코라는 지역에서부터,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의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해 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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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이주자들의 선택 ~ 니세코에서》⑩국제 IT 벤처기업 대표 오노 도모히로 씨(51세). 거점을 니세코에 세우고, 회사의 새로운 이상적 모습을 모색

도쿄에서 굿찬초로 이주한 오노 도모히로 씨와 그의 아내 티안 씨, 딸 미야키 양. 요테이산이 보이는 발코니에서=2월 28일

니세코 지역의 중심인 시리베시 관내 굿찬초 히라후 지구. 별장들이 늘어선 거리의 한편으로 2020년 8월, 오노 도모히로 씨(51세)는 중국 출신의 아내 티안 씨(40세), 딸인 미야키 양(4세)과 함께 도쿄 시나가와에서 이주해 왔다.

도모히로 씨는 인공 지각 기술의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벤처기업 ‘Kudan(쿠단)’의 설립자 겸 사장이다. 도쿄 외에도 미국, 영국, 독일에 거점을 두고 있다. 각국의 직원이 개발하고 있는 것은 ‘컴퓨터의 눈’에 해당하는 기술이다. 자동차의 자동운전 및 무인 항공기 등에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도모시로 씨는 오사카 출신. 대학을 졸업 후,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취직하여 2011년에 독립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냈다. Kudan을 창업한 것은 영국 서부지방의 도시 브리스톨.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사업이 확대되고, 2018년에 도쿄 증권거래소 마더스에 상장했다. 이 준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도쿄에서 지낸 후 다시 이주지를 찾으려 했으나,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해외로 이사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니세코를 소개해 주었다.

현지 시찰을 겸해, 지난해 7월 한달 동안 생활해 보고 니세코에 놀랐다고 한다. 그곳에는 대자연 속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사는 ‘보더리스(경계와 국경이 없는)’ 공동체가 있었던 것이다. “다국적이라기 보다, 무국적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이런 환경이 매우 좋았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후, 임대 별장을 1년간 장기 계약을 하고 이곳으로 이주를 결정했다.

도모히로 씨는 니세코에서 각국의 직원들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업무를 하고 있다. 그의 이번 결단은 자신의 이주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살기 좋은 곳은 반드시 ‘일하고 싶은 장소’이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2020년말에는 근처의 맛카리무라에 토지 약 1만평 구입을 결정했다.

넓은 토지에 기술연구를 위한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가 수습되면, 해외 각국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체재하며, 대자연 속에서 일할 수 있는 장소로서도 활용할 생각이다. 새롭게 시작한 투자 부문의 거점으로서도 각국의 부유층이 모이는 환경인 니세코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도모히로 씨는 자택근무가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이상적인 형태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람이 모인다는 이유로 도시에 회사를 둘 이유가 없어졌다. 사람이 살고 싶은 곳에 회사를 세우는 사회로 변해갈 것이다.”. Kudan의 새로운 시도는 종래의 도시와 지방과의 관계를 ‘역전’시킬지도 모른다. 니세코로 이주한 사장이 그리는 미래를 이번 봄부터 실현을 시작해 나간다.

Location

Hirafu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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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간호사로서 일하고 있던 우노 아쓰코 씨는 교고쿠초로 이주해 자신이 좋아하는 말들과 함께하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우리와 같은 외국인을 친절하게 맞이해 주는 일본인들이 있기에 매력적”. 대만인 스노보더 보니 우(우잉준) 씨는 니세코에 계속 머물기로 한 이유를 말했다.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귀국한 미용사 남성과 도쿄의 의료현장에서 격무에 시달리던 간호사 여성.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고자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니세코의 쉐어 하우스에서 두 사람이 만나, 이곳에 정착했다. 두 사람은 현지의 삼림에서 수확한 재료에서 추출한 아로마 오일을 만드는 사업을 하며 니세코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니세코 이웃 마을인 란코시초 중심지에 2020년 8월,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카페 ‘게라피리카’가 오픈하였다. 카페는 아내인 요시에 씨가 담당하고, 남편의 데쓰지 씨는 일본 유명 가전 메이커에 온라인으로 재택 근무한다. 지방에 살며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것. 예전에는 꿈에 그리던 생활이었으나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고 한다.

도시에서 지방으로 이주해 온 야마모토 다카오 씨. 스노보드를 계기로 지방 이주를 선택한 한 가족. 도시에서의 경험을 살린 카페를 통하여 새로운 지방 생활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인터넷 웹 카운셀러로서 활동하는 다카하시 치사 씨(34)가 니세코 지역 굿찬초로 이주해 살기 시작한 것은 작년 11월 12일이다. 이전까지는 도쿄에서 2년간 살았고, 그 보다 이전에는 이곳 굿챤초에서 살았었다. 이곳으로 ‘재이주’를 선택한 것은 새로운 근무 방식을 찾기 위한 도전이었다.

일본 내외에 홍차를 판매하고 있는 대기업인 루피시아는 작년 여름, 도쿄 다이칸야마에서 본사를 니세코초로 이전했다. 새로운 형태의 기업의 ‘이주’가 주목받고 있다.

도쿄에서 국가공무원으로 일하던 쓰치다 겐키 씨(38세)가 지난해 4월, 니세코 부근의 마을이자 지명도가 낮은 란코시초로 이주한 후, 지역부흥협력대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이주자를 지원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확대를 계기로 신천지를 찾아, 10월에 니세코 마을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지역 살리기 협력대원 두 여성을 취재했다.

홋카이도로 이주한 사람들의 선택과 결단의 뒷사정을 조사하는 시리즈. 니세코 편의 두번째 이야기는 좌절을 경험한 후 재출발의 장소로 니세코를 선택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많은 이주자가 모이는 시리베시 지역의 니세코라는 지역에서부터,이주를 결심한 사람들의 「선택」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개해 가려고 한다. 카마타 사토시 씨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재의 최고 메이커인 토레를 그만두고,니세코 마을에 이주하여 장인정신의 물건만들기와 스키를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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