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연재】가무이 대지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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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큰곰의 뒤를 쫓아가는 새끼 곰 형제 [기획 연재] 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50) 큰곰 ~자연과 인간 사회의 공존을
Oct. 22, 2021홋카이도 동부의 국도 244호선 곤포쿠 고개에서 시베쓰 방면으로 달리자, 전방에서 큰곰 가족이 나타났다. 새끼가 작은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어미를 쫓아가는 모습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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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49 뿔호반새 ~물고기를 노리고 다이빙에 집중
Oct. 21, 2021수면에 숲의 초록빛이 반사되는 굿샤로호(홋카이도 동부의 구시로 지역 데시카가)에도 가을의 기색이 돌고 있다. 호숫가에는 머리 부분에 우관이 특징의 뿔호반새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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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48) 향고래 ~심해 2,000m로 박력 있게 잠수
Oct. 12, 2021꼬리지느러미를 높게 들어 올려 커다란 몸집의 향고래가 잠수를 시작한다. 힘찬 모습은 배를 타고 있던 관광객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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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47) 다람쥐 ~뺨에 가득 가을의 열매를 담는다
Oct. 5, 2021우는토끼를 찾아 도카치다케산 중턱의 돌로 뒤덮인 경사면을 이동하던 중, 두 마리의 다람쥐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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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46) 불곰 ~송어를 잡으러 바닷속으로
Sep. 28, 2021도로가 없는 시레토코 반도의 끝부분 주변에서 불곰을 촬영하기 위해 샤리정(町) 우토로항에서 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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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45) 우는토끼 ~위를 보고 누워서 편안해
Sep. 20, 2021한 여름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발 1,000m 부근의 도카치다케산 산록까지 올랐다. 크고 작은 바위가 이어지는 경사면에 ‘캭, 캭’ 하는 날카로운 울음소리와 함께 몸길이 15cm 정도의 우는토끼가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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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44) 해달 ~자식을 지키기 위해 새끼의 털을 손질해 준다
Sep. 12, 2021어미의 배 위에서 편안히 쉬고 있는 해달의 새끼. 아직 부드러운 솜털이 나 있어 물 속으로 잠수할 수 없다. 새끼 해달의 털은 어미가 정성스레 손질해 준다. 털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 부력과 함께 단열성도 얻을 수 있어 차가운 바닷물로부터 새끼를 지키는 행동이다. 어미가 물 속으로 잠수해 먹이를 찾는 동안 새끼는 얌전히 물 위에 떠서 어미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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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43) 낫돌고래 ~호쾌한 점프로 암컷에게 어필
Aug. 29, 2021홋카이도 중부의 무로란항에서 돌고래 워칭 관광선을 타고 훈카만 앞바다를 목표로 한다. 돌고래의 떼가 등지느러미를 수면에서 꺼내어 천천히 헤엄치고 있다. 돌연 2~3마리의 돌고래가 속도를 높이며 뛰어올랐다. 낫돌고래는 번식기의 여름에 수컷이 점프를 해서 암컷에게 어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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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42 쇠개개비 ~파도 소리 뒤로 들려오는 지저귐
Aug. 23, 2021해무에 둘러싸인 홋카이도 동부 구시로시 오타노시케 해안. 쇠개개비가 발랄하게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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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41 매 ~절벽 위의 스피드 스타
Aug. 15, 2021태평양에 접한 홋카이도 동부 도카치 지역의 절벽. 바다 위를 건너는 새의 모습을 포착한 매가 날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