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쓰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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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케 만의 조성구에서 어획되는 바지락 씨알이 굵어! 노쓰케 만(灣)에서 바지락 잡이 해금
April 21홋카이도 동부 네무로 지역 베쓰카이의 노쓰케 만(灣)에서 봄의 바지락 잡이가 3월 30일에 해금되어, 씨알이 굵고 껍질이 검고 윤이나는 바지락 1.2톤이 첫 어획되었다. 바지락 잡이는 만 내에 설치된 인공 갯벌 ‘조성구’에서 시작되었다. 4월 2일부터는 자연 어장에서도 조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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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점 없이 맑게 갠 노쓰케 반도. 살랑거리는 바람에 마음까지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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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무로 지역 시베쓰정(町)과 벳카이정에 걸쳐 펼쳐져 있는 일본 최대의 사주인 노쓰케 반도에서 해안가에 떨어져 있던 고기잡이 그물이나 로프가 뿔에 걸린 ‘라모(=나망 羅網) 사슴’이 올해도 목격되었다. 3월 10일에 총 길이 28km의 사주 중앙 부근에서 2마리를 확인했다. 청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NPO 법인 ‘노쓰케 에코 네트워크’는 바람총으로 마취약을 발사하여 사슴을 잠재운 후 얽혀 있는 그물 등을 제거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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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흔들리는 벳카이의 ‘겐조 니시베쓰 연어’
Dec. 3, 2021홋카이도 동부 네무로 지역의 벳카이정(町)에서 에도막부에 헌상되었다고 전해지는 ‘겐조 니시베쓰(献上 西別) 연어’의 한풍 건조가 시작되었다. 이것은 이 지역 초겨울의 풍물로, 벳카이 어업 협동 조합의 건물 앞에 소금에 절여 숙성시킨 연어가 건조장에 매달려 바닷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이 작업은 12월 초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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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줄무늬도화새우 잡이 해금. 베쓰카이 노쓰케만(灣)
Nov. 9, 2021네무로 지역 베쓰카이의 노쓰케만(灣)에서 10월 25일에 가을의 줄무늬도화새우 첫 어업이 시작되어, 노쓰케 어협 소속의 ‘우타세부네(打瀨舟=돛단배)’ 23척이 새우잡이에 나섰다. 바람에 맞춰 삼각형의 돛을 조종해 그물을 당기는 메이지 시대(약 150년 전)부터 이어지는 전통 어업 방식으로, 11월 6일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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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⑰에조사슴 ~가시 돋은 나뭇가지를 먹으며 겨울을 보낸다
Feb. 16, 2021눈과 얼음에 뒤덮인 한겨울 홋카이도 동부 노쓰케반도. 색을 느낄 수 없는 모노톤의 세계가 펼쳐진다. 변변한 먹이가 없고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가시가 돋은 나뭇가지뿐이었는지 에조사슴이 해당화의 가지를 뜯어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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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⑮쇠부엉이 ~엉성함도 애교
Feb. 2, 2021겨울 철새인 쇠부엉이는 낮에는 마른 풀 속에서 자고 저녁부터 활발하게 활동한다. 설원을 저공으로 비행하며 먹이인 붉은등밭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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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 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⑭참수리 ~태양에 휩싸인 초연한 자태
Jan. 26, 2021홋카이도 동부 베쓰카이 정(町)의 노쓰케반도에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참수리가 건너온다. 오호츠크해가 유빙으로 덮여 먹이인 물고기를 잡기 어렵게 되어, 유빙의 남하 한계선인 네무로 해협 등으로 날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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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연재】카무이 대지의 요정들 ⑬흰꼬리수리 ~중후한 잎갈나무에 앉아 해협을 내려다본다
Jan. 20, 2021태양이 지평선에서 천천히 떠오르며 흰꼬리수리와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잎갈나무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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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케만(灣)으로 날아온 흑기러기, 베쓰카이에서 관찰회 개최
Dec. 14, 2020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홋카이도 동부 베쓰카이 정(町) 노쓰케만(灣)에 일본의 천연기념물인 흑기러기가 모여들고 있다. 11월 29일 저녁에 노쓰케반도 네이처 클럽과 베쓰카이 정 향토 자료관이 공동으로 관찰회를 개최하여, 참가한 가족들이 흑기러기가 잠자리에 들어가는 행동 등을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