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s from frontier Japan

큰 파도가 해안 바위에 부서지며 만들어지고, 겨울의 풍물이기도 한 ‘파도의 꽃'(바다 거품)이 홋카이도 북부 루모이 시내의 해안가를 덮고 있다.

루모이시의 오곤(黃金)곶은 석양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인 8월 22일에 홋카이도 북부의 루모이 앞바다에서 구 소련 잠수함의 공격을 받아 배가 3척 침몰해 가라후토(樺太: 사할린)에서 귀환하던 사람들이 희생된 사건인 ‘삼선 조난 사건’의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제37회 위령제가 16일 밤 루모이시 우미노후루사토관 옆에 세워져 있는 위령비 앞에서 열렸다.

루모이시의 관광 명소인 레우케 목장에 메밀꽃이 만발했다. 바다와 하늘의 푸른 배경과 하얀색 꽃의 대비가 매우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청어알 생산 일본 전국의 1위인 루모이시에서 청어알의 맛을 응축시키는 천일 건조 작업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