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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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삿포로 축제 미코시 도교와 사진을 찍는 시민들 = 6월 16일 오후 2시 15분, 삿포로시 주오구 미나미1 니시 4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삿포로의 초여름을 물들이는 홋카이도신궁 예제(例祭, 삿포로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16일, 3년 만에 열리는 ‘미코시(=신위를 실은 가마) 도교(渡御=행차)’가 삿포로시 중심부에서 펼쳐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통 의상을 입은 우지코(氏子=신사를 모시는 사람) 등 약 350명이 축제 음악을 연주하며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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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에 입단한 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수파촉 사라차트(Supachok Sarachat, 24세)가 6월 15일에 삿포로시 니시구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태국 출신으로 삿포로에서 가와사키로 이적한 차나팁(Chanathip) 선수처럼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등번호는 49번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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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의 서식 개체수는 어떤 방법으로 조사하는지 알고 계십니까? 5월 중순에 라쿠노가쿠엔 대학의 사토 요시카즈 교수(야생동물 생태학) 연구실이 오랫동안 실시하고 있는 삿포로 시내의 불곰 개체수 조사에 동행하며, 곰의 습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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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오호츠크’ 열차 태국에서 부활
June 26태국의 국철은 홋카이도에서 수입한 ‘기하 183계’ 17량 중 보수를 마친 디젤 열차 1량을 공개했다. JR홋카이도가 운행하고 있던 당시의 ‘특급 오호츠크’(삿포로-아바시리)와 동일한 디자인에 도색을 다시 하는 등 ‘일본의 철도’를 재현했다. 관광열차로서 8월 하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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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YOSAKOI(요사코이) 소란 축제는 마지막 날이었던 6월 12일에 삿포로시 주오구 오도리 공원에서 최종 심사를 실시한 후 폐막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최고상인 YOSAKOI 소란 대상에 결성 9년째를 맞은 삿포로시의 사회인 팀 ‘北昴(기타스바루)’가 첫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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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퇴치 스프레이, 굉음 구슬… 대책 상품의 효과를 검증
June 23홋카이도는 등산로 개방 시기를 맞아 하이킹과 산나물을 채집하기 위해 산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올 시즌은 불곰 대책 상품에 대한 주목도가 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효과는 어느 정도 있을까요? 사용법과 사용 후의 처리 방법을 전문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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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가 운영하는 호텔 ‘OMO3 삿포로 스스키노’가 6월 1일 저녁에 숙박자를 대상으로 삿포로 시영 노면전차를 전세로 빌려 수제 맥주와 가벼운 식사를 즐기는 ‘삿포로 비어 전차’의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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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잔케이에서 6월 1일부터 ‘네이처 루미나리에’ 시작
June 10삿포로시 미나미구의 조잔케이 온천에서 야간에 산책로를 빛과 소리로 물들이는 ‘조잔케이 네이처 루미나리에’가 6월 1일에 시작되었다. 예년 5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이벤트로, 7년째를 맞는 올해도 10월 하순까지 145일간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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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라일락 축제 3년 만에 개막
June 4삿포로 초여름의 풍물 행사인 ‘제64회 삿포로 라일락 축제’가 삿포로시 주오구 오도리 공원(오도리 니시 5, 6초메)에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행사장 개최는 3년 만이다. 보라색이나 분홍색의 라일락 약 400그루에서 꽃이 만개하여 이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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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和紙=전통 종이) 장인 도노 사나에 씨
June 1화지(和紙=전통 종이)의 원료가 되는 머위와 닥나무를 혼합한 물에 ‘스케타’(=대나무 틀)를 5, 6번 통과시킨다. “온도와 습도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에조 화지 공방 가미비요리’의 도노 사나에 씨(49)는 종이 만드는 작업을 끝내고 웃는 얼굴로 이야기했다.